어떤 대학의 명예교수가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다.
"저에게도 일본 유학 시절 일본의 공안 측 사람이 찾아와 저를포섭하려고 했어요. 처음 만나서 한 시간 정도 여러 가지 잡담을 했는데, 이야기가 끝난 후 그는 일본 생활에 어려움이 많을것이라고 말하면서 봉투를 놓고 갔어요. 그가 떠난 후 봉투를열어봤더니 30만 엔이 들어 있었어요. 한국의 원화로 환산하면 300만 원 정도가 되는 금액이었지요. 저는 너무 놀라 더 이 상 그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다음부터는 계속 약속 을 잡지 않았는데, 제가 아는 한국인들 중에는 계속 그런 돈을 받고 있었던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