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 하종강의 노동 인권 교과서
하종강 지음 / 나무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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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서울 지역 70개 특성화 고등학교는 물론 직업교 육을 실시하는 일반 고등학교에서 노동인권교육이 의무화된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마치 불순한 교육을 하는것처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생각입니다.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우리는 한참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직업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것소년들도 나중에는 대부분 노동자가 되는데, 이들에게 노동인균교육을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당연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뛰어난 의지와 능력이 없는 평범한 소년 소녀 가장들이 어려운 가정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불행하게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아닙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라."는 것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불행한 가정에 태어난 평범한 사람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함께 가르칠 필 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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