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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손수건 씨! ㅣ 가로세로그림책 18
임정은 지음, 이수현 그림 / 초록개구리 / 2026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게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컬처블룸
#도와줘요손수건씨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요.
아이가 표지를 보더니
"손수건이 행복하게 울어요!"라고 하네요ㅎㅎ
내용처럼 면지마저 예쁜 그림책,
도와줘요, 손수건 씨! 입니다.
#임정은
#이수현
#초록개구리
손수건 씨는 부잣집 신사의 손수건이에요.
좋은 음식점에 다니기도 하고
품위 있는 신사의 주머니에서 지내지요.
그러다 어느 날 손수건이 살짝 찢기면서
부잣집 신사에게 버림받게 돼요.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어요.
저렇게 가차없이 버릴 일이야...?
행동만 품위 있지, 생각은 영 별로네요 흥
한순간에 실직자가 되어버린 손수건 씨...
(너무 감정이입 되어버려......ㅠ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구직 활동을 하러 다니는 손수건 씨!
그러다 그만 쓰러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세탁소의 여우 사장님과
다른 이웃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고,
(찢어진 곳 수선도 해 주심)
이웃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시 구직활동에 나서요.
식당에도 가 보고, 미화 여사님께도 가보지만
다들 일회용 제품이 편하다고 하네요.
매우 반성이 되는 장면이었어요.
물론 집에서 빨아 쓰는 행주도 사용하고,
텀블러도 챙기고,
아이 땀 닦아줄 가제수건도 챙겨 다니지만
급할 때 휙 꺼내 쓰는 건 늘 일회용품이에요.
그러다 코끼리 환경 미화원의 땀을 닦아주게 된 손수건 씨!
축축하게 젖었지만 기분만은 아주 좋아요.
자신의 쓸모를 다시 찾은 손수건 씨!
긍정적인 마음의 손수건 씨는
계속계속 자신의 쓸모를 찾아 사람들을 도와 준답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저도 쓸모 많고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쓸모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세상에 유익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