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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과 친구들 1 - 우리가 처음 만난 날 ㅣ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김하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용과 삽화가 아름다운 책을 만났습니다.
면지도 마치 북유럽 패턴처럼 귀여워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러해요.
매일 자연물과 대화하는 아기뱀 크로커스-
그런 크로커스를 보며 엄마는 크로커스가 세상 밖으로 나가길 바라요.
“엄마는 늘 여기 있으니까 걱정 말고.”
엄마 뱀의 이 한 마디가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안정감인 것 같아요.
늘 아이의 베이스 캠프가 되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언제든 돌아와도 돼.
전 이 첫 장면부터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학습 만화를 좋아하는 첫째.
자극적인 만화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제가 헬스장 다녀오는 사이에 튤립과 친구들 책을
이미 다 읽었다는 거예요!
"재미있어! 꼭 내가 모험하는 것 같았어."
숲에서 만난 세 친구는
튤립의 집에서 튤립의 엄마와 함께 지내게 돼요.
읽다 보면 갓 구운 파이가 먹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세 친구가 세상을 알아가는 이야기예요.
이런 저런 문제를 힘을 합쳐 해결해 보려고 해요.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튤립의 엄마는 해결책을 던져 주거나 섣불리 나서지 않아요.
단, 돌아왔을 때 편한하게 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요.
이 책은 보호자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보내는 사랑, 그리고 묵묵히 기다리는 마음-
작은 동물 친구들이
세상을 탐색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귀여워요.
튤립과 친구들 1권에는
겨울과 봄 계절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여름 이야기도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튤립 시리즈가 이 외에도 많더라고요.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책입니다ㅎㅎ
잔잔하고 서정적이면서 예쁜 책을 접해 기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