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오이였습니다.하지만 『오잉? 오잉!』은 우리가 식탁에서 쉽게 만나는 오이 하나에도 자라고, 견디고, 꽃을 피우는 긴 시간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오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 여름이와 맛있는 오이가 되고 싶은 오이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은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햇빛과 비를 만나고, 어려움을 지나 꽃을 피우고 열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식물이 자라는 과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만나게 됩니다.특히 이 책의 매력은 “오이는 몸에 좋으니 먹어야 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낯설고 싫었던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고, 경험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오이싫어하는 친구들과 함께 읽고오이와 친해져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