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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과 지폐 ㅣ 학교 가기 전, 이것만은 꼭! 시리즈
길벗놀이학습연구소 구성, 박정미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평점 :

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4세 아이와 함께 보았다.
요즘은 카드나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자주 보다 보니,
아이에게 ‘돈’은 조금 낯선 개념이었다.
지폐는 가끔 용돈을 받을 때 보기는 했지만,
동전은 아이에게 처음 보여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아이에게 돈을 소개하는
첫 책으로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의 반응이 좋았다.
진짜 돈도 같이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질문이 이어졌다.
단순히 숫자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모양과 크기를 비교하며 돈의 종류를 익힐 수 있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뜯어 쓰는 돈’이었다.
같이 종이를 뜯어 마트 놀이를 하듯 계산해 보니 아이가 훨씬 집중했다.
재미있었는지, 아이가 며칠 동안 계속 하자고 했다.
활동 구성도 4세 아이가 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었지만, 지루해하지 않고 함께 읽을 수 있었다.
돈의 가치에 대한 첫 감각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숫자와 돈에 막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이에게
이 책은 공부보다는 놀이에 가까운 첫 화폐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가볍게 시작해 보기에 딱 알맞은 워크북이었다.
<학교 가기 전, 이것만은 꼭!> 시리즈가 동전과 지폐 말고도
시계 보기도 나온 것 같은데, 다른 책들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