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디자인 케이크 - 하루가 특별해지는 빈티지 감성 레터링 케이크 레시피, 개정판 첫 번째 레시피
지은혜(아이라이크케이크)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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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기념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가끔 케이크를 사먹는다. 

일년에 적어도 6번 이상은 사게 되는데 

요즘은 프렌차이즈 빵집 케이크도 비싸다 생각이 들고 

주문하는 케이크는 진짜 특별한 날 아니면 조금 부담스럽다.

게다가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과일을 씻지 않는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재료비와 나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먹을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도 생겼다. 



'첫 번째 디자인 케이크'라는 제목처럼  

초보자인 나도 이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1개의 케이크 디자인이 있는데,

표지에 있는 하트케이크는 한번 꼭 만들어보고 싶다.

그외에도 레터링이나 플라워 케이크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볼 수 있다.

게다가 엄청 거창하고 화려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용기가 생기기도 한다. 

각 케이크에 레벨도 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재료와 도구, 준비단계에 대한 팁이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돼 있고 

케이크 시트도 여러 가지가 소개돼 있다.

발로나 초코, 얼그레이 밀크티, 말차 화이트 초코

이름부터 뭔가 세련된 느낌이 드는 다양한 제누와즈는

선물할 때 이름을 꼭 써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싱하는 방법부터 조색하는 것도 알려주고 

데코에 꼭 필요한 팁에 대한 설명과 

레터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글씨체까지 보여준다.


케이크 사진을 보고 있으니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내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도 더 기다려진다.

준비해야 하는 재료와 도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요즘 케이크 만들기 키트도 꽤 잘 나오니까 

이 책에 나오는 작가의 디자인과 팁을 참고해서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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