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도그마 - 강자가 말하는 약자의 본심
마이클 프렐 지음, 박수민 옮김 / 지식갤러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도그마란 무엇이냐? 


 일반적으로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으로 신봉되고 주장되는 명제나, 구체적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고정적으로 주장되는 명제를 도그마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그마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


 어 그렇구나, 나도 사실 처음 알음ㅎㅎ


 평소에 갖게되는 불쾌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심리를 관찰한 책인데, 여기서 말하는 그 불쾌한 감정은 무엇이냐? 바로 질투야 ㅎㅎ. 강자에게 보이는 이유없는 미움에관한 책이지

한번쯤은 다 그런 경험이 있을 거야. 나보다 잘난 놈을 헐뜯고 싶어지는 마음말야..도그마가 뜻하는 대로 구체적 이유도 없으면서 맹목적으로 싫어지는 것이지


  우리는 항상 남들보다 우월해지기 위해서 노력하지. 남보다 위에 올라가는 '강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생각해보면 두 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앞에 말한대로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지. 근데 두 번째가 중요한데 두 번째 방법은 바로 남을 낮춰서 자신과 동등하게 만들면 자신도 마치 강자가된 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돼. 자신은 실제로 커진것이 없어도 말이지. 말 그대로 모든 이가 강자가 되면 약자는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이런 말이지


 하하 근데 왜 이게 좆같냐면 니미 앰창 ㄴ가 존나 노력해서 올라간 자린데 주변에 사람들이 시기해서 그 자리에서 끌려나왔다고 생각해봐. 바로 활활 '이런 앰창인생...'하면서 욕이 쏫꾸치면서 아 피꺼솟하지 않니?  하여튼 참 남 잘나면 배알꼴리는 애들이 문제야 ~_~


 근데 그게 당연한 현상임을 알게 되면 미움이 덜 하게돼. 어디 나란지는 기억이 안나는 데 저~~서양에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어 기억에 오랫동안 남더라고.


 옛날 옛적 평화로운 목장 마을이 있었어. 마을 사람들은 닭이나, 소, 양등을 키워서 살고 있었지. 근데 어느 날 마을 주민이 요술 램프를 득템하게돼. (어맛? 떨려.. ) 요술  램프에서 요정이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하지. 이에 농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달라고해. 이에 그 농부는 얼마안되서 부자가 돼지. 근데 이를 시기한 옆집살던 고약한 놈이 요술램프를 하나 또 찾아낸거야! 이런...그 놈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알아? 요정은 뭐 너도 황금알 낳는 거위줘? 2마리 줄까? 이랬는데도 그 놈이 뭐라 말했냐면.......


"아니요, 그냥 우리 옆집 농부의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여주세요"라는 거야.....


크 이 짧은 이야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언더도그마의 속성이 다 나와있네? 껄껄 그 속성이 뭔지는 읽으면서 깨달으셔 


언더도그마에 대처하는 오버도그마의 바람직한 자세.TXT도 있으니 참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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