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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여자 ㅣ 엠마뉘엘 베르네임 소설
엠마뉘엘 베르네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그의여자는 읽기가 편하다
문장이 짧고 현란한 미사여구나
문장을 늘리는 형용사가 거의 없어서
담백하고 명확하고 간결하다
서른살 여의사 클레르의 건조한 생활처럼
문체도 건조하고 단순하다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치밀함을 엿볼수 있어 재미있다
예를 들어 클레르가 향수를 뿌린날은
토마스는 클레르와 가까이 있지 않는다
클레르의 향기가 몸에 밸까봐 조심하는 것이다
클레르와 함께 있는 시간은 정확히 1시간 15분이며
밖에서 데이트를 하지도 않는다
이런 토마스에게 클레르는 어떤 불만도 표시하지 않고
토마스의 아내와 아이들을 상상하고
집에서는 어떤 남편이고 아빠일지를 궁금해 한다.
클레르는 소유할수 없는 토마스와의 비밀스런 관계를
즐기고 있고 그런 관계에 만족한다.
그러나 토마스에게 반전이 있었으니
그는 유부남이 아니다.
토마스의 고백을 들은 클레르는 기뻐할까??
클레르에게도 반전은 있다
짧은 소설이지만 반전에 반전이 있는 흥미로운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