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사회 - 소비자 3.0 시대의 행동 지침서
마크 엘우드 지음, 원종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대형 할인마트나 아울렛,소셜커머스의 등장으로 제값을 내고 물건을 사면 손해인 세상이다

지금은 365일 세일하고 있는 할인 사회이다.

할인 사회는 할인의 베일을 벗겨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할인의 역사부터 할인 판매 전략 및 가격에 대한 비밀까지 모조리 공개한다.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 99센트의 다섯 가지 비밀이다.

언제부터인가 끝자리가 9로 끝나는 가격이 많아졌다.

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졌지만 사람들은 54달러, 49달러, 44달러 가격대에서

49달러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은 왜  49달러를 선택했을까? 9로 끝나는 가격을 사람들은 저가 할인 상품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0으로 끝나는 가격의 제품은 고급 제품, 7과 8로 끝나는 제품은

막바지 정리 세일이라는 가격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렇게 판매자들은 숫자 놀음을 하며 고급 제품과 할인 제품을 구분 짓고 있다.

천재적이라 칭송할 만한 가격 컨설턴트의 전략이다

9는 저가를, 그리고 0은 고품질을 상징한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속임수가 정말로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첫 번째로 보이는 숫자에 집중을 합니다.

4달러는 4로 기억하지만, 3.99달러는 잠재적으로 3달러로 기억하는 

'왼쪽숫자효과' 이죠

판매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상술이 우리에게 거절하지 못할 만큼 유혹적인 

기회로 다가오는 것이다.

소비 3.0시대의 행동지침서 할인 사회는 할인에 대한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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