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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 동네서점 - 서점원이 찾은 책의 미래, 서점의 희망
다구치 미키토 지음, 홍성민 옮김 / 펄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읽었다.
저자는 일본의 사와야 서점 페잔점 점장이다.
작은 서점, 특히 지역 서점에는 두 가지 성격이 있다.
‘우리만의 색깔을 갖는 일’과 ‘지역에서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느냐‘의 문제이다.
작은 서점에서는 서점이 선택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서점에서는 친근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지역서점에 주안점이 있다)
저자는 '오늘의 갈 곳‘과 ’오늘의 할 일‘이 되어주는 장소로써 서점이 존재하는 것 (P116)
이라고 한다.
작은 서점은 말 한 마디 건네지 않게 되는 대형마트가 아니라 매일 들르는 밥집이나 가게와
가은 느낌이다.
오늘 새로운 책을 만난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서점이 아니라 익숙한 풍경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