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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쎈 수학 2 (2019년 고3용) - 2009 개정 교육과정 ㅣ 고등 라이트 쎈 수학 (2018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2014년 드디어 고등학교 입학!!!
중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었고(쑥스~) 특히 다들 어려워하는 수학이 저에게는 효자 과목이었던지라
어느정도 고등학교 공부에 자신이 있었죠.
BUT!!!!!!!
처음 개정 수학1 공부를 시작했을 때, 1단원 다항식을 끝냈을 때!
알고 말았습니다.
고1 수학... 이 아이... 만만치 않다!!!!!!
개념서의 설명은 잘 이해가 되는데,
쎈으로 유형을 다지는 과정은 왜 때문에 어려운거죠?!!
쎈은...정말 남자로 치면 완벽한 BAD BOY!
매력적이고 함께하고 싶고 분명 도움이 되는 친구는 맞는데..
정복하기 너무 어려운거죠~
왜. 선배들이 그토록 쎈을 여.러.번 풀어보아야 한다고 했는지 완전 이해했지요.
역시 당해야 정신차리는 타입.쿵!
정말 쎈만 제대로 정복해도 고등학교 수학은 그냥 All Kill인 거죠!
1학기 수학 1 과정은..다행히 내신 등급은 좋았지만.
그 등급을 따기 위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중학교때는 시험 공부를 여유있게 했었는데.
고1 1학기 수학은 그야말로 허덕허덕 땀 찔찔 눈물 쭈욱~흘리며 했던거죠.
유달리 짧게 느껴지는 2학기!
정말 이번 학기에도 수학이 절 구석으로 몰아세운다면 완전 비뚤어지려고 마음 먹었던 그 때!!!!
중학교 내내 제 옆을 지켜주었던 우공비, 우공비Q, 쎈, 일품을 낳아주신 어머니, 신사고님께서~
쎈으로 가는 길을 조금 더 즐겁고 신나게 해주시려기 위해
적당한 난이도, 적당한 문제양을 갖춘 라이트쎈을 출시해주셨습니다. 큰 박수, 짝짝짝짝짝~~~~~
출시와 함께 제 품안에 쏙~ 안긴 라이트쎈.(어디있었쪄!!!!! 어서와~~)
우선 표지부터!!!
느무느무 예뻐!!! 깔끔한 디자인, 세련된 감각!!! 정말 정말 예뻐요!!!
이 나이쯤 되면 눈 감고도 한다는 분책!
다들 분책 깨끗하게 하실 줄 알죠잉~!
설사 옆라인의 접착부분이 잘 떼어지지 않더라도
조신하게! 손톱으로 마구 박박 긁어주면 다시 깔끔해지죠잉!!!
아~~~ 너무 예뻐!!! 분책도 완벽하게 해냈어!!!!
역시 책상의 완성은 멋진 문제집이었어!!!! >0<
정답지의 첫 면을 살펴보니 ( 문제집을 풀기도 전에 정답지를! 그냥 살짝 보기만...)
서술형이 중요해지는 요즘, 서술형 답안의 단계별 배점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실제로 1학기때 다 맞았다고 생각한 서술형 문제에서 1점 감점을 받았던 추억이 있어
이런 배려가 감사히 여겨집니다.
라쎈 특강?? 이건 뭘까요???
예를 들어, 중학교때 배웠던,
이제 이만큼 컸으니 필요없이 뇌 용량을 차지하지 말라고
언제나 고마운 내 머리 속 지우개가 과감한 터치로 말끔히 지워버린 개념들을
다시 한 번 짚어주는, 보충 특강인거죠!!!
와우~!!!
독학으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마음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참고 사항도 보이시나요??
친절한 해설이 말투만 친절하고 갑.툭.튀 혹은 중간과정 삭제한 듯 단계를 뛰어넘을 듯한 인상을 받게 되면...
원래는 스스로의 머리카락을 터프한 악력을 자랑하며 발췌해 머리카락 인형을 만들어야하나..
신사고님은 어린 시절 탈모는 보기 않좋으니,
이렇게 참고 사항을 보고 깨달음을 얻으라 하십니다.. 눈에서 물이 흐르면 눈물일까요, 눈:물일까요?흑흑~~
더불어 [다른풀이]라고 하여,
여러가지 풀이법을 제시해,
가끔 풀이대로 풀지 않은 자신이 혹시 숨겨져 있던 수학 천재가 아닐까~라는 망상을 하지 않게 도와줍니다.ㅎㅎ
진실은,
다양한 사고방법, 풀이방법을 보고 문제를 다각화해서 보게 해주는 보너스 장치인거죠!!!
이제 본격적으로 본책을 살펴봅시다!
기본적인 문제로 워밍업 후 유형 문제로 내실을 다지고 마무리 문제로 최종 확인이 가능하다는 메세지!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뙇!!!!!!
제발!!!
문제는 느릿느릿 풀면서 정답은 빨리빨리 신속하게 알고 싶어하는 저같은 친구들을 위해
본책 맨 앞에 붙어있는 빠른 정답 찾기!
센스쟁이!! 우후훗!
빠른 정답찾기는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죠~
같은 줄을 반복해서 읽게 만드는 난독증 혹은 눈이 점점 몰려 사시에 되게 하는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정신 차리는 행동을 반복하게 하여 목 스트레칭을 하게 해주는 친구죠.
하지만 신사고님은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각 번호대 1번에 센스있는 표시를 해두셨으니!!!!!
앉아서는 천리, 서서는 만리를 보는 신사고입니다!
구성 설명을 봅시다!
일단 수학이 쉽다는 푸른색 꿈을 꿀 수 있도록 푸른색 부분의 A 단계는 기본 마스터를,
정말 수학을 정복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 보이겠다는 생기를 얻을 수 있는 연두빛의 B 단계는 유형 마스터를,
넌 정말 수학을 잘하는구나~라며 자신을 사랑하게 해 줄 마무리단계인 유형 리뷰는 화려한 보랏빛입니다.
푸른색 꿈을 꿀 A 단계에서는 개념을 정리하고 개념과 연결된 기본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B단계에서는 B-. B0, B+,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된 유형을 연습합니다.
유형리뷰에는 B단계를 재구성한 문제들로 공부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최종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본책 구성 설명 바로 옆을 보니, 개개인의 수학 공부 타입을 알아 볼 수 있는 타입별 라이트쎈 사용법이 있네요.
언니의 패션 잡지 속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기때부터 느낀거지만...전 외계인, 쉬마?!
역시 언제나처럼 전 두 가지 타입을 섞어 놓은 것이네요.
신사고님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드디어 1단원 집합과 명제와 마주합니다.
정말 디자인 예쁘죠?!!!
A단계 부분! 문제를 풀 공간도 적당하고 문제양도 적당해서 힘이 납니다.
특히 A단계의 개념 설명 부분은 친절한 설명을 넘어 주요 개념 부분은 형광펜 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우리의 필통속 진짜 형광펜은 닳아 없어질 기회를 잃고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 예, 개념 노트 부분은 개념 설명만으로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는 부분을
말끔히 채워줍니다.
꼼꼼하고 우리의 마음을 그대로 스캔해버리는 신사고님!
자랑스러운 수학 점수라는 복채, 꼭 드리겠습니다!!!
각 페이지의 개념 설명을 번호를 갖고 있습니다.
B단계의 대표 문제들도 번호를 갖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렇게 연결되어 있는 개념과 유형을 찾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죠.
예를 들어 위의 05-3 개념은 B단계의 유형 07,08,09번과 연결되어 있다는 거죠.
진짜 확인해봅시다.
확인 완료!!!
진짜 유형 07, 08번 옆에 개념 05-3이라고 써져 있죠???
즉 유형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땐, 유형 옆 개념 번호를 찾아 개념을 다시 한번 공부하고
돌아올 수 있는거죠!!!
신사고는 배려의 아이콘입니다.
마무리, 유형 리뷰!
잘 안 풀리는 문제는 정답지를 찾아 볼 때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
문제가 있는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적힌 정답 풀이집의 페이지를 펼치면 됩니다.
후반 부분에는 정신 없이 앞만 보며 달려온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도 던져줍니다.
감성 한 스푼, 감동 두 스푼입니다.
뒷 표지 보이시나요??
아무리 라이트쎈이라도, 친절한 해설이라도,
안 풀리는 문제를 접하면 머리가 좌우 앞뒤로 꽉 막혀 절대 안 풀립니다.
그때 씽 넘버를 입력하여 100문항 강좌를 무료로 들어서 해결하면 된다니...
정말 브라보!!!!
100문항!!!!!! 뙇!!!
정말 최곱니다!!!!!
이제 본격적인 공부!!!!!
개정 세대라 무언가 변화가 많아, 과연 그 변화들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데!
라이트쎈의 출시만은 개정 세대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호사인 것 같습니다.
개념서와 쎈으로 곧바로 진입하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을 위해
신사고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젠틀한 라이트쎈은 유느님, 멋있지만 쉽지 않은 스타일인 쎈은 상속자의 이민호, 김우빈이고 할까요? 후훗!
더불어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은 쎈 대신에 라이트쎈을 반복학습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알차고 젠틀한 라이트쎈!!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꼭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 함께 라이트쎈으로 워밍업하고 쎈으로 더더욱 확실하게 공부하여 대박 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