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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때문에 난리, 물 때문에 법석! 기후 위기 ㅣ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4
신방실 지음, 시미씨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1년 9월
평점 :
초등5학년 아인이와 어린왕자의 지구곳곳 여행을 통해 배우게 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재차 깨닫게 되는 이야기에요.
지구온난화, 온실효과의 장단점과 발생원인을 통해 인간들의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가 불러온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되짚어보며 반성과 동시에 해결해야하는 제2의 숙제가 남아있어요.
책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몇가지를 꼽자면 현위기상활과 이슈들인 코로나19, 난민문제, 온실가스, 잦은태풍, 친환경에너지, 탄소발자국이네요.
기온상승같은 기후위기로 박테리아,바이러스, 곤충들의 활발한 활동과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면서 야생동물이 인간서식지로 오게되니 야생동물에겐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던 바이러스들이 인간이나 가축의 몸에 들어가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죠.
또한 계속 더해가는 가뭄으로 농사가 불가능해져 농민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로 몰리며 사회갈등이 심해지고 결국 내전으로 이어지는 사상 최대규모의 난민발생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난민인 셈이고, 온실가스의 심각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이젠 우리모두 하나하나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위한 자발적 참여운동을 하고있으나 큰 기업들의 자동화공장 가동을 줄이지 않는 한 더 오랜세월이 걸릴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이번주 예고된 태풍 찬파소식에 또한번 피해입을 재해민들도 걱정이고, 이러한 모든 원인을 제공한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대신 이젠 좀더 느리지만 안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및 사용함으로써 우리 지구 곳곳에 탄소발자국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