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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사유 - 김우창과의 대화
김우창 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치열한 구체적 상황을 탐구하는 행동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없다.
끊임없이 넘어서면서 형성해나가는 고뇌의 과정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넋을 놓고 있어서도 안된다.
이미 우리는 세상에 현신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느낌의 중요성을 생각할때 작금의 이성이 가진 위험함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외부세계의 현실에 우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제도를 주의를 질서라는 이름을 만들어낸 이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미묘한 것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