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자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은 내게는 자기 전 책읽어주는 것도 중요한 일과이다.그간 한국인이 쓰고 한국인이 그린 잠재우기용 책을 찾아봤지만 그런 책을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늘...'달님안녕' 등의 외국번역본 책이 잠재우기 책이었다.이 책은 그런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책이다. 그림도 아주 따뜻하다. 뭐랄까, 벽화같이 몽환적 기분도 든다면 이상한 표현일까? ㅎㅎ내용역시 하나하나 잠자기 전 마지막으로 아이랑 놀고 말장난하기 좋은 책이다.큰 애는 이제 이런 취침용 책이 필요없는 때가 되었지만 작은애용으로 꽉 놔두었다가 읽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