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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에 이사 왔어요!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창작동화 시리즈인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초등 저학년 어린이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 동화시리즈
눈 내리는 3월....
이사가는 도윤이 얼굴 표정속에
기쁨이 한가득 그려졌습니다.
멋진 아파트로 이사가는 기쁜날이 올기까지....
가족여행도 못 가고, 엄마는 개미처럼 부지런히 일하시고,
도윤이는 먹고싶은 핫도그도 참아야 했던 ...
좋은아파트 블루자이 아파트...
정든 이웃들과 친한친구들과 헤어지는것이 서운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좋은일들을 생각했을것 같아요...
엄마는 너무 기분이 좋으셔서 힘든지 모르고 짐정리에 나섰고...
그동안 놀이터로 나온 도윤이....
전에 살던아파트와는 놀이기구도 멋지고 좋아보였어요..
그러나....놀이터에는 친구들도 하나 없었어요.
혼자 공놀이 하는데 부리나케 달려오신 경비아저씨...
화난 경비 아저씨의 모습이 그려지네요...ㅎ
그림으로도 뭔가 크게 잘못했다는것이 느껴지죠...
이사떡을 준비한 떡집 아줌마는 빨리 찾아가라며 불친절한 전화....
또래의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떡을 돌리며 인사를 나눌 생각에 부풀었지만
윗집 아랫집....방문한 집의 반응은 쌀쌀맞고.... 할만만 하고,
정말...당황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져 갔답니다.
이웃들과 친해질 방법을 생각한 끝에
엘리베이터안에 가족소개를 작성해서 붙입니다.
그런데....어떻게 된일인지?!
감쪽같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그리고....또 다시 가족소개서를 붙이게 되죠...
이번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도윤이가 놀이터에서 혼자 떡을 먹는 장면...
이웃과 친해지기 위해 가족소개서를 작성해서 엘리베이터에 붙이고....
떼어지자...또 붙이고...
친구 동진이의 말대로 30분마다 엘리베이터를 확인하는 모습..ㅎ
도윤이처럼 먼저 손을 내밀어 보면.....
좀 더 따뜻한 이웃이 서로에게 되어줄수 있을꺼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