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 - 인간관계 때문에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사회생활 수업
정어리(심정우)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0월
평점 :
'같이 있고 싶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
이 제목은 7년간 경단녀에 독박육아맘으로 살아온 내가 제일 하고 싶은 말이다.
내 삶인데도 불구하고 나 자신은 없는 삶을 사느라 아래로, 아래로 저 깊은 심해까지 떨어졌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도 열심히 올라오려 노력해 이제 1층에 있다.
이 책의 작가님은 선천적 내향인으로 삶을 살며 받는 많은 자극들과 힘듦을 견디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방법들을 찾아보고 직접 실행에 옮겨가며 자신을 위한 노하우를 찾아내 내향적인 외향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게 되었다.
그래서 내향인이라 삶이 고되고 힘든 이들에게 벗어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이 책에서 수 많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MBTI, 내 안에 숨어있는 외향성 찾기, 예민함을 극복하는 몇가지 방법, 지금 당장 행동하는 방법, 내가 원하는게 뭔지 파악하는 법, 거절의 기술 기타 등등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이 안에 적혀져 있다.
많은 명언들의 있지만, 특히 나에게 남는 문장을 몇가지 적어보려 한다.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때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
'자기 인생을 찾기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다.'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한다.'
'지금 바로 행복해지는 방법, 감사'
나는 한국인의 대부분이 내향인이고 그 중 내향적인 외향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역시도 내향인이다.
나는 태어나서 어린이집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겪게되는 많은 경험들과 사회적 위치들을 통해 많은 경험을 통해 내향인이더라도 여러가지 역할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향인이라 외부자극이 고통스럽고 힘들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모든 내향인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지침서이고 실용서인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bookmessenger에게 제공 받아서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