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든 길도 길이다 책만드는집 시인선 135
김여옥 지음 / 책만드는집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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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이야기를 잔잔하게 읊조리다가도 기억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바람에 읽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다.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시집을 덮으면서 내 머리에 각인되어 떠나지 않는 한 구절은

'사는 게 별거 있간디'-잘못 든 길도 길이다

그래, 그리 거창하게도 말고 하지만 그리 하찮게도 생각하지 말고, 나는 오늘도 내 하루를 잘 살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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