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학 - 주권론에 관한 네 개의 장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12
칼 슈미트 지음, 김항 옮김 / 그린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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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책을 샀다. 손꼽아 기다리던 책... 정치신학 2도 빨리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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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아트 - 예술의 위대한 힘에 관한 여덟 편의 감동의 드라마
사이먼 샤마 지음, 김진실 옮김 / 아트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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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서이지만 교양서 수준을 넘어 아카데믹한 내용까지 소화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이는 이 책을 집어든 가장 큰 이유는 첫 장에 나오는 카라바조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서양화가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카라바조는 삶과 미술세계가 절묘하게 융합된 보기 드문 화가이고, 그림이 전해주는 직접적 이미지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강렬하기 때문이다.

'삶'이 묻어있는 그림! 그것이 바로 카라바조 그림읽기의 핵심인데, 저자는 그것을 아주 절묘하게도 독자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오래간만에 서양미술서와 관련하여 '작품성' 있는 책을 접하게 된 즐거움이 컸다. 같은 저자의 대작  Rembrandt's Eyes가 번역, 출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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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케르 -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What's Up 3
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진우 옮김 / 새물결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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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호모 사케르... 기대하고 고대하던 책... 곧장 서점에 달려가 사보아야겠다. 지젝, 바디우, 랑시에르... 드디어 아감벤까지... 이제 "정치철학"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담론을 풍부하게 하리라 생각된다. 이런 외부의 지적 자양분이 우리 학계에도 잘 스며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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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 역사의 발자국 헤아리기
고종석 지음 / 마음산책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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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발터 벤야민" 부분을 보면 저자는 벤야민 생전에 단행본을 출간한 적이 없다고 했으나,

벤야민은 1928년에 단행본으로 독일 로볼트 출판사에서 "일방통행로"를 펴낸 바 있으며,

이외에도 다른 단행본을 펴낸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올바르게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자가 조금만 확인했어도 되는 사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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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2007-12-25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음산책 출판사입니다. '책사랑' 님, 오해가 있으신 듯합니다. <발자국>에서 베냐민이 생전에 단행본을 출간한 적이 없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설마요, 저자분도 편집자도 이런 팩트를 놓칠 리가 있겠습니까(오자는 간혹 있지만요.^^) 223쪽 7행부터 볼까요? "프랑크푸르트대학이 그의 교수자격 취득 논문으로 거부한 <독일비극의 기원>(1928)은 베냐민이 생전에 출간한 단 한 권의 단행본이었다. 그의 나머지 저술들은 논문이든 에세이든 모두 단편적인 것이었고, 그 가운데 상당수는 그가 죽은 뒤에야 출간되었다." 저자 고종석 선생님은 단편적인 것들의 출판 말고, 한 가지 주제를 독립된 형태로 묶어낸 <독일비극의 기원>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이 문장을 기술하셨습니다.(라고 편집자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맥을 살피면, '그 가운데 상당수는 그가 죽은 뒤에야 출간되었다'에서 이미 생전에 출간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만남 - 서경식 김상봉 대담
서경식, 김상봉 지음 / 돌베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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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식, 김상봉 교수의 대담집에 기대가 가는 것은 그 '진정성'에 있다. 그것은 바로 국내에 많이 나온 비슷한 류의 대담집과는 다른 연출되지 않은 진정한 대담집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분명 두 사람 사이의 사유의 긴장이 감지되리라 본다.

치열한 철학적 사유의 발언들이 곳곳에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돌베개에서 아주 좋은 책을 낸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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