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설 - 리쩌허우, 중국의 사상을 말하다
리저허우 지음, 노승현 옮김 / 들녘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러쩌허우!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중국 최고의 사상가! 그가 쓴 책 "기묘오설"을 옮긴 이번 책 "학설"은 중국 현대사상사의 주요 쟁점을 현재와 미래라는 틀로 조망한 역저이다. 역자의 말대로 이번 책은 저자 리쩌허우의 세계관, 정치관, 사회관, 인생관이 농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중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전망이 담겨 있다. 이미 "고별혁명"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책이 지난 중국의 역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었다면, 이 책은 21세기 중국사상과 그 미래상에 대해 조망하고 있다.

허접한 중국에 관한 책들이 - 주로 처세서나 경제, 경영서 -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지금, 이런 류의 책은

진정한 "중국 알기"의 좋은 전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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