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이면 충분하다~

절대최강 한자능력검정시험 최종모의고사 3급 ㅣ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14
예지각 한자교육연구팀 지음 / 예지각 / 2008년 12월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의 한자 사용의 비율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한자를 많이 쓰고 있기에 한자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또한 글로벌 시대 우리와 가까운 나라 중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려면 혹은 활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행 시 필요한 중국어 및 일어를 배우려 할 때 한자를 많이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중에 중어나 일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자어를 어느 정도 학습하고 있다면 더욱 손쉽게 어학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의 계획표에는 내가 생각해도 조금 오버한 듯 많은 계획들을 세웠다. 그 중 한자 학습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심 한자 1급 자격을 갖추고 싶지만 워낙 이것저것 할 것들이 많아 3~5급 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사회가 인정하는 1~2급까지 도전해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 표지를 보면 예전에 읽은 만화책 속의 고릴라를 닮은 사람 캐릭터가 “다 필요 없어!! 하나면 끝난다구!”라는 강한 문구를 내뱉고 있어 왠지 더 끌리게 되었다. 정말 안 끝낼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절대최강 한자능력검정시험 최종모의고사 3급은 크게 학습 편과 평가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권의 책에서 학습 편과 평가 편을 분리하면 2권의 책이 된다. 페이지 수가 많아 무겁기 때문에 먼저 2권으로 분리하여 학습 편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모든 학습을 익혔거나 아니만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갖고자 할 때 평가편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될 것 같다. 학습 편에는 시험 준비에 꼭 필요한 엑기스만을 모아 모아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먼저 출제 유형을 분석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급수에 맞게 배정된 한자들을 쭉 보여주고 한자 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동의어/유의어, 동의 유의자결합어, 반의 상대자결합어, 반의어/상대어, 등 효과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한자어들로 묶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7급에서 1급에 해당하는 사자성어 및 시사한자어까지 수록하고 있어 신문이나 독서를 하면서 만나게 될 한자어들을 익히는 등 실 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평가 편에서는 최근의 기출 문제만을 모아 예지각만의 첨단정보처리기술력을 도입하여 향후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뽑아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된 모의고사가 준비되어 있다. 최종 모의고사는 26회분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제 완벽하게 학습하여 시험을 보고 미소를 지을 차례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