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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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짜 제목 그대로다. 이거.

20대에 읽었다면 더 없이 좋았을 것들....

또 20대들을 겨냥하기만 한것 같아

30대 아줌마인 나로서는 소외감 좀 느끼게 되는 책 리스트에 추가...

그래도 좋다.

김난도 교수님이 딱 정해서 이거다이거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편이라면

김애리 작가님이 열정에 마구 불붙여서 일단 뛰어 하게 만드는 편이라면

정여울 작가님은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나는 이랬는데 지나보니 이렇더라는

말로 읽으며 생각하게 만들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편.

시크하고 내성적이고 상처많이 받고 오지랖이 태평양이고 잘 모르고 이랬던게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위로가 되었고 사이사이 들어간 사진에 대한 이야기들도 좋았다. 사진때문에 이야기가 끊기는 것 같은 구성이 좀 거슬렸지만.

 

밑줄 막 긋고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빌려온 책이라 참았다.

다시 구해서 밑줄 팍팍 그어가며 다시한번 읽어보고픈 책...

 

생각해보니 여덟단어와 큰 포맷이 같다.

단어중심의 이야기. 이것도 강연내용 묶은 건가?

올해는 이런게 꽂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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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또또가 달라졌어요 6
안나 카살리스 지음, 마르코 캄파넬라 그림, 이현경 옮김, 정재은 도움의 글 / 키득키득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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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도서관 갔다가 신간들어왔길래 빌려온건데 의외로 아이가 이 시리즈 다른 책도 구해달라고 해서 결국 사고 있는중... 이 책은 중고로 샀어요. 표지가 폭신폭신해요. 언젠가 하도 안간다 드립을 하길래 하루쯤 쉬면서 거의 이책이랑 똑같이 했던 거 같아요. 근데 우리아들은 여전히 안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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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육아 - 웃겨 죽거나 죽도록 웃기거나, 엄마들의 폭풍성장 코믹육아느와르
서현정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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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줍게 고백하건데 나 이 블로그 이웃이다. 서로이웃은 아니고 나혼자 좋다고 글 받아보는 이웃.

올해초에 친구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혼자 앉아 읽으며 웃다가 울다가를 얼마나 했는지.

 

솔직히 고백하건데 나 이 책 컵이 탐나서 샀다.

정말 저 잔에 담아마시면 꿀맛일 것 같아서.

신기하게도 저 잔에 담아마셔도 옆에 애가 있으면 안꿀맛. ㅋㅋ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니고

블로그 이웃이고 이미 많이 읽었던 글이라 책 자체보다 잿밥에 눈이 어두워 주문했다는 거다.

책은 그냥 심심하면 한번 읽지 하는 생각으로 덮어뒀는데

집어 들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2시간 만에 완독.

 

혼자 읽으며 얼마나 또 웃다가 울다가 했는지

영화한편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

블로그 글은 그때그때 읽어서 그런지 웃고불고 울고불고 할 수가 없었는데

한번에 모아서 읽으니 폭풍 쓰나미급 감동과 우낌이... ㅋㅋㅋ

 

읽으면서 웃고 있는데 나 왜 웃고 있는지 모르겠고

웃다가 막 또 울고 있는데 나 왜 울고 있는 거에요? 싶고

눈물 그렁한 눈으로 또 웃고 있으니 나 미친건가 싶은

누가보면 딱 미친년같았겠다. 싶다.

신체구조 변화도 있었겠는데?

 

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은...

너무 웃고 울어서 눈가 주름 늘었겠다. 이런생각.

 

육정님, 다음책엔 아이크림 사은품은 어때요?

안되면 쿠폰이라도... 내 눈가 주름중 두어개는 육정님이 만들어준거.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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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1
정여울 지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사진 / 홍익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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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째 불안했다..

여행기가 더구나 유럽여행기가 베스트 셀러에 너무 오래 올라가 있는게.

아니나 다를까.

처음 펴서 몇장 읽다 '이거 뭔데? 끝이야?' 하고 다시 앞페이지를 되짚어 봤었다.

스토리가 아니라 에피소드 구성.

scene만 있고 plot, story 가 없어......

작가가 기획하고 하고 구성해서 쓴게아니라 설문조사로 장소를 뽑아서

작가의 필력만 빌려온 책.

뭔가.... 비행기 안에서 읽는 여행지 소개 책자 같달까.

특히나 맨 첫 꼭지가 로맨스 관련 부분이다보니 읽으면서 유럽여행의 현실이나 리얼

고단함은 없고 너무 낭만만 있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지금당장 막 떠나라고.

그렇게 무작정 떠난 여행이 낭만인냥.

곳곳에 20대 여행배낭 독자들을 겨냥하고 쓴 흔적이 느껴지지만

뒤로 갈 수록 작가의 체험이 우러난 글들이 있어 그나마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뭔가 문장은 자꾸 곱씹어가며 읽게 되던데

이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에피소드 구성인데도 가장많이 등장하는 여행지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터키...

몇군데로 추려진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묶어서 여행기 쭉 읽어봤으면도 싶고.

내가 처음 읽었던 유럽여행기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이다보니 없이 다니는 여행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 이건 뭔가 좀 소개책자 같아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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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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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마지막 책장 넘기며 이책 재미있다~ 하네요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친해지는 내용이 마음에 드나봐요. 비늘을 만져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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