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천재의 탄생 - 초등 전학년을 위한 수학 동화 수학천재의 탄생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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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아마도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18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수학을 공부하면서 아이가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을 좋아하려면 우선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수학의 기본이 되는 연산과 개념을 튼튼히 하는 것이고, 둘째는 수학을 공부하면서 좋은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연산과 개념을 튼튼히 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갖게는 할 수 있지만, 좋은 느낌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좋은 느낌은 주로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다가 풀렸을 때나 논리적으로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질 때 갖게 됩니다.

이 책은 개념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책이 아니라, 원리를 가르치려고 낸 책입니다.

그러니 수학에 필요한 개념들을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채워간다는 느낌으로 내용을 전개할 것입니다.

원래 이 책은 제 〈초등 4학년, 수학의 원리를 잡아라〉라는 책을 동화로 각색한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는 수학책이었으나, 동화로 각색하여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면서 원리를 깨우치게 하고자 하는 것이 각색의 목적입니다. 따라서 구구단을 뗀 초등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원리를 깨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동화책이니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존재하지만, 스토리가 아니라 수학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도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길이 개념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통나무와 실을 사용하여 선분이라는 길이 개념을 명확하게 심어주려고 했습니다. '길이' 개념을 이해하면 수를 분해하고 조작까지 할 수 있는 수의 운행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몰라서 틀렸던 문제 속에 담긴 개념을 알려주고 교과서에서 어렵게 느낀 부분을 쉽게 이해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기본에는 연산과 개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고 방법을 찾도록 해 주는 것이 부모나 어른의 역할입니다.

목차

학부모께 아이에게 던져만 줘도 되는 수학책

학생들에게 될 수 있으면 너희 힘으로만 해결하면 안될까?

1부. 통나무

수학좀비를 만나다

수학좀비와의 거래

몇 도막이 될까요?

한꺼번에 여러 개를 자를 수도 있어요

엄마가 마음대로 수학동아리에 들다

조선생의 Talk Talk 자르고 남는 것

은비를 다시 만나다

자르고 얼마나 남았을까?

수학 동아리에 늦을 뻔 했어요

조선생의 Talk Talk 배수문제예요

Special 다음처럼 그리면 어떤 모양이 될까요?

크기가 다른 통나무

수학 동아리의 떠오르는 스타

Special 재미있는 모양이 나와요

조선생의 Talk Talk 같은 통나무 여러 개가 있어요

통나무를 바꿔보자!

Special 통나무 문제와 같다는 것을 알아차렸나요?

수학 동아리; 여전히 쿨한 부회장

2부. 구부릴 수 있나요?

조선생의 Talk Talk 실을 잘라봅시다!

실이 몇 번 잘리는 지에 집중하라

Special 가위에 실을 감고 잘라라

기다려지는 수학 동아리

Special 선분의 정의로 풀어야만 해요

조선생의 Talk Talk 0과 1에서 출발하는 수세기의 차이는 알고 있나요?

두더지가 내 이름을 알고 있었어요

1부터 출발하는 수세기

Special 수세기의 정의로 풀어요

0부터 출발하는 수세기

오름이, 어려운 문제까지 풀다

Special 넌센스 문제가 아니에요

조선생의 Talk Talk 철사를 구부려서 도형을

드디어 도형을 배우기 시작하다

민석이를 가르치게 되다

Special 염소는 자유롭고 싶다

조선생의 Talk Talk 말뚝은 몇 개인가요?

일렬이 되지 않도록 말뚝을 박아요

민석이까지도 만점을 받았다

Special 추억의 성냥개비 문제예요

해답

저자 소개

수학 공부법 전문 작가. [조안호수학연구소]의 소장. 자칭 수학통역사.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내일신문, EBS, 우먼타임즈 등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다. 또한 천재교육, 서울시, 크레듀, 대교 공부와락 등 기업체는 물론 홈플러스, 현대 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의 문화센터에서 강연하였다. 25년 동안 무수히 많은 아이들의 성적을 20점대에서 100점대로 끌어올렸으며, 우등생 제조기, 수학계의 뚜러뻥 등의 별명을 가질 정도로 속 시원한 수학공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조안호수학연구소』에서는 '조안호연산' 앱으로, 부작용을 제거하고 고등수학에 꼭 필요한 연산만을 재미와 원천 빠르기를 동시에 잡도록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안호개념]이라는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념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해주지 못했던 수학의 통역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이라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저서로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 결국은 개념이다』,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시작은 연산이다』, 『개념의 신』, 『연산의 신』, 『고등수학 개념사전 99』, 『유쾌한 수학콘서트』, 『중학 함수 만점 공부법』, 『중학 도형 만점 공부법』, 『대나무 학습법으로 승부하라』, 『고등수학 만점 공부법Ⅰ,Ⅱ,Ⅲ,Ⅳ』, 『중학수학 확률&통계 만점 공부법』, 『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중학수학 개념사전 92』,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수능시험 만점 공부법』 등 다수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수학동화이다.

형식은 기본적으로 동화 형식을 취하고 있고, 글씨도 크게 되어 있어 읽기 편하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 아이는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문제를 풀어가는 책처럼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둘째 아이는 4학년에 올라가는데, 혼자서 다 읽고 풀어보기는 힘들 것 같고, 재미도 없어할 것 같다. 부모와 함께 읽는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의 책이다.

그리고 부모와 하기에 재미있게 함께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수학이라는 걸 좋아하는 아이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옆에서 수학 공부하는 것을 도와준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날 수가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은 참 반가운 책이다. 아이와 기분 좋게 책도 읽고, 문제를 풀어가며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이 글씨도 크고 등장인물도 초등학생이 나와 친근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좀비라는 존재가 나오는 것이었다. 이 아이는 살아서는 수학천재였는데, 지금은 좀비가 되었고, 주인공인 오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신비아파트에 한동안 빠져있었다. 이렇게 조금은 무서운 존재가 있는 걸 아이들은 생각보다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에 좀비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통나무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온다. 그리고 뒤로 가면 실 이야기가 나온다.

통나무는 자르고 붙이는 내용이 계속 나온다. 통나무를 통해 사칙연산,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냥 숫자로만 알던 수학의 개념이 이렇게 통나무라는 형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숫자보다 이미지로 만들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줄을 세우는 것을 통해서 선분과 길이라는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미지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에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한 고등학생이 음수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가 있었다. 그래서 선분을 그리고 한참을 설명한 적이 있다. 수학을 숫자로만 배우면 계산은 할 수 있지만 이미지화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초등학교 때부터 이미지화해서 생각하는 연습을 계속한다면 나중에 좀 더 어려운 교과 내용을 배우더라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연산에 대한 이해와 이미지화라고 생각하는 데, 그 부분에서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 한 권으로는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힘들겠지만, 이 책과 같이 지루한 수학이 아닌 재미있는 수학으로 느낄 수 있다면 아이가 지속적으로 수학을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이 책과 같이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과 기회를 초등학생 때는 계속해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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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이 땅의 수학에 책임 있는 어른들에게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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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과연 지금 어른들이 알고 있는 수학공부방법을 내 아이나 학생들에게 전했을 때,

정말 그 아이들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무슨 짓을 해도 수학이 안 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땅의 어른들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준다. 아울러 지난날 죽어라 수학이 안 되어 자괴감을 가졌던 어른 자신들에게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을 알려주어 늦게나마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제 수학교육자가 아니라 모두가 나서야 한다.

1부. 전문가들의 착각

1-1. 수학교육전문가는 없다.

〈팁〉 칠면조의 양 끝단을 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1-2. 전문가의 역설

〈팁〉 누구의 잘못이 가장 클까?

1-3. 가르치려는 지식이 객관적인 실험의 결과인가를 보라.

〈팁〉 이케아 효과(Ikea Effect)

1-4. 수학교육의 가장 안전한 길은 정의대로 가르치는 것이다.

〈팁〉 수학에서의 개념

1-5. 심화와 선행을 두고 싸우지 마라.

〈팁〉 교과서나 선생님들은 왜 개념이 없을까?

2부. 학부모들의 착각

2-1. 학부모들은 전문가에 의해 설정당했다.

〈팁〉 긍정적인 것과 낙천적인 것은 다르다.

2-2. ‘초중등 성적을 위해서 한 방법들’이 세뇌되어, 고등수학을 망친다.

〈팁〉 들쥐들의 급사

2-3. 공부는 아이가 한다.

〈팁〉 아이에게는 변화의 기회를 주고, 주변의 사람들도 변해야 한다.

2-4. 모든 솔루션교육은 잘못된 것이다.

〈팁〉 연산의 도구화를 위한 목표

2-5. 보통의 아이를 영재로 만들기

〈팁〉 나는 4명을 가르치나 400명을 가르치나 똑같다.

3부. 학생들의 착각

3-1. 학생이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시키는 설정; ‘능력은 되는데 게으르다.’

〈팁〉 누군가 믿어준다면, 수학이 될까?

3-2. 배우는 어려움보다 안 배우거나 못 배워서 받는 고통이 더 크다.

〈팁〉 몸에 힘을 빼기 위해서는 먼저 몸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3-3. 본능이 오류를 만든다.

〈팁〉 인지부조화

3-4. 새롭거나 어려운 것은 한꺼번에 많은 것을 공부하지 마라.

〈팁〉 한우도 각 부위의 맛이 다르듯이, 수학도 각 영역의 성격이 다르다.

3-5. 인쇄된 것은 무조건 맞는다는 착각을 버려라.

〈팁〉 세계 최고의 교육은 도제교육

4부. 올바른 교육을 하고 있다는 착각

4-1. 완전학습에 대한 착각

〈팁〉 수학교육을 하고 있다는 착각

4-2. 교과서를 만든 구성주의자들의 착각

〈팁〉 지금 수학교육에서 필요한 것은 심리학이 아니라 논리학이다.

에필로그

당신은 아이들의 올바른 수학교육을 위해 무엇을 하였나요?

저자 소개

수학 공부법 전문 작가. [조안호수학연구소]의 소장. 자칭 수학통역사.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내일신문, EBS, 우먼타임즈 등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다. 또한 천재교육, 서울시, 크레듀, 대교 공부와락 등 기업체는 물론 홈플러스, 현대 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의 문화센터에서 강연하였다. 25년 동안 무수히 많은 아이들의 성적을 20점대에서 100점대로 끌어올렸으며, 우등생 제조기, 수학계의 뚜러뻥 등의 별명을 가질 정도로 속 시원한 수학공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조안호수학연구소』에서는 '조안호연산' 앱으로, 부작용을 제거하고 고등수학에 꼭 필요한 연산만을 재미와 원천 빠르기를 동시에 잡도록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안호개념]이라는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념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해주지 못했던 수학의 통역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이라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저서로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 결국은 개념이다』,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시작은 연산이다』, 『개념의 신』, 『연산의 신』, 『고등수학 개념사전 99』, 『유쾌한 수학콘서트』, 『중학 함수 만점 공부법』, 『중학 도형 만점 공부법』, 『대나무 학습법으로 승부하라』, 『고등수학 만점 공부법Ⅰ,Ⅱ,Ⅲ,Ⅳ』, 『중학수학 확률&통계 만점 공부법』, 『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중학수학 개념사전 92』,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수능시험 만점 공부법』 등 다수다.


이 책은 4부로 나눠진다.

1부는 전문가들의 착각

2부는 학부모들의 착각

3부는 학생들의 착각

그리고,

4부는 올바른 교육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목차처럼 우리는 어떤 착각속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우리가 수학이라는 것, 학습이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개념이 정확히 없다보니 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말을 맹신해서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설령, 그 이야기가 잘못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잘못을 판단한 능력이 없다면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에 한 유튜브에서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 원장은 영어에 대한 조기 교육이 중요하며, 4살 때부는 영어를 들려주어야 아이가 커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진행을 하던 사람이 물어봤다.

"그럼 선생님 자녀는 영어를 4살때부터 시작했겠네요."

진행자는 별 뜻없이 물어본 것이다. 그런데 학원 원장은 한참을 망설이더니 대답했다.

"아뇨.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했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4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서 자신의 아이는 영어를 안가르쳤다는 것이 말이다.

영어 교육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이 유튜브의 앞부분만 봤다면 4살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처럼 생각했을 것이다. 수학에 대해 공부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들은 말이다.

나는 그래서 이 책이 반가웠다.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착각', 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한 사람의 인생살이를 바꿀수도 있는 것이다.

착각을 걷어내는 것은 단순히 지식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바른 길, 빠른 길을 알려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책 속에서

1부는 전문가들의 착각


교육의 본질은 변화이고, 그 변화를 이끌어주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다. 27p


책에는 이런 얘기가 나온다.

문제는 전문가들의 권위가 아니라 오류가 문제이다. 전문가들의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지 말고 "왜?"라는 질문을 모든 것이 명확해질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29p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전문가라고 해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아는 내용이라도 진실을 모두 말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때로는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틀린 내용을 알려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전문가들의 말도 곱씹어봐야 한다.

사실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사실일지?

오류가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4살때 하지 않아도 되는 영어 교육으로 아이의 성장을 막을 수도 있다.

참고로, 너무 이른 나이에 제2외국어를 배우면 모국어를 담당하는 뇌 기능이 제대로 활성화가 안 된다는 연구결과는 차고 넘친다.

반대로 너무 이른 나이에 제2외국어를 배우면 좋다는 연구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

책에는 이런 오류를 말하고 있다.

오류 1) 학원에 찾아오는 모든 학부모에게 늦었다고 말한다.

정말 늦은 것일까?

책에서는 학원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의 부족 부분을 채우기 위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학원도 장사이고 사업이다. 사업의 영위를 위해서 원생의 모집이 가장 중요하다.

'늦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백퍼센트 신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속아넘어가게 된다.

마치 성형외과 상담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만 한다고 권하는 것처럼 말이다.

성형수술 안해도, 코가 조금 낮아도 지금껏 잘 살아왔는데 말이다.

그 외에도 많은 오류가 소개되고 있다.

오류 4) 선생님이 아이가 알기 쉽게 문제를 풀어주면 좋다고 생각한다.

오류 6) 외우지 말고 이해하라고 한다.

오류 7) 점진적인 실력의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오류 8) 심화하지 말고 선행하라고 한다.

2부는 학부모들의 착각

원래가 수학의 개념은 수학자가 만드는 것이라서 스스로 깨우칠 수가 없는 학문이다. 아이가 어릴수록 개념을 설명하기는 더 어렵고, 수학도 기본적인 것을 가르칠 때가 가장 어렵다. 99p


저자의 의견을 듣고 있으니 어렸을 때 수학을 공부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아무리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어도 내용을 알 수가 없었다.

중학교 때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 수학 선생님이 쉽게 설명을 하자 혼자서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너무 쉽게 다가왔다.

스스로 학습은 물론 중요하다. 재미와 흥미가 없으면 학습 성과가 나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스스로 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반복학습을 스스로 하라는 말이다.

개념을 배우지도 않고 '스스로학습'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스스로 하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는 마치 약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하니, 꼭 약을 먹어야 하는 큰 병이 걸려도 약을 먹지 않아서 병을 더 키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병원을 무조건 가지 않는 답답한 사람이 내 주위에도 있다.

하나를 알았다고 그것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진짜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세상에 알아야 할게 결코 하나가 아닐텐데도 말이다.

책에는 부모들이 하는 착각들이 아주 많이 그리고 실날하게 나온다.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하다.

고구마 한 광주리를 먹은 느낌이다.

1부보다 2부에 더 답답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가 왜 이 책을 썼는지 알 것 같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 책을 썼을까 싶다.

그리고 2부 중반에는 자유스러운 공부환경을 위해 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리되어 있다.

정서적 유대감

가족으로서 당연한 규칙과 규칙 외의 자유스런 분위기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실수를 기다려 주기

기본 공부가 중요하다는 부모의 마인드

가족이 독서하는 환경

가족이 독서를 해야하지 않을까?

나는 아이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아빠, 뭐해?"

"책 봐."

"아빠, 왜 책 읽어?"

"너는 왜 책 안 읽어?"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한다면,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강요하기 전에,

최소한 자신은 책 읽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근데, 아빠는 왜 책 않읽어?"

라는 말에 할 말이 없으면 안되지 않을까?

3부는 학생들의 착각

능력은 되는데, 노력을 안 한다고 남들을 속일 수는 있지만,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


다 겪어봤지 않을까?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분명히 같이 공부했는데 나보다 시험점수가 좋은 친구가 있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친구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은 학생들도 알고 있다.

분명 아무리해도 안되는 부분은 있다.

4부는 올바른 교육을 하고 있다는 착각

학습전문가들이 완전학습을 주장하다

완전한 교재를 완전하게 외운다면 가장 좋은 것만 같은 생각이 착각을 만들었다. 대체로 교과서는 좋은 교재이지만, 어떤 교재도 완전학습의 교재가 될 수는 없다. 세상의 그 많은 지식을 어찌 200쪽 안팎에 담을 수가 있겠는가? 200쪽 안팎의 교재를 달달달 외우게 하면 완전학습을 할 수 있다는 발상이 잘못되었다. 205p

그럴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완벽한 것이 존재했다면 그 이상의 무언가는 만들어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무언가가 계속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 무엇도 완벽한 것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나의 궁금증이 든다.

나는 왜 그토록 '수학의 정석'을 정석인양 왜웠을까?


재미있는 책이다. 수학책이라고 하기에는 계산이나 공식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마치 교양서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수학에 관한 책이지만 재미있게 있을 수 있다.

수학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질문들이 많이 들어있다.

나와같이 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수학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습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학습, 공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부모라면 꼭 한 번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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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
황병욱(빈디노).유광선(WILDS) 지음 / 와일드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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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보스님 방에서 서평단 모집 글이 올라왔다.

『한 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청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서평을 적고 있다.

몇 권의 책을 쓰고, 몇 권의 책을 만들었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책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쓰기 관련 책도 낼 예정이다. 이 책을 읽는 이유가 나에게 단순히 책 만들기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다. 내년에 할 일을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책 한 권에 전자책과 종이책 얘기가 모두 담겨 있다고 하니 읽고 싶어졌다.

책 소개

요즘은 수익의 수단을 다양화(N 잡) 하거나 프리랜서 마켓 등을 이용한 다양한 직업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과거처럼 한 가지 직책에만 얽매여 있지 않다. 우리의 현재 직업은 영원할 수 없으며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바로 ‘작가’라는 직업이다.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내 생각과 철학, 정보가 발전함에 따라 나이에 제한 없이 얼마든지 새로운 생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책의 판매 부수에 따라 내가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수익이 창출된다. 작가가 되기 위해 지금의 직장을 그만둘 필요도 없다. 그리고 이 책이 있다. 무엇이 문제겠는가? 이 책은 언제든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의 작가가 되는 길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저자 소개

황병욱(빈 디노)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프리에이전트.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내는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책 쓰기 초보자들의 온라인 자동화 수익 만들기를 돕고 있다.누구든지 생각이 아닌 ‘실행’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글을 쓰며 독자들 곁에 다가서려 한다.현재 한국평생교육원 전자책 강사한국인재개발원 전자책 강사​instagram @beendino_life


전자책 만들기

전자책은 소비자들에게 당신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그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 된다. 스테이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10만 원짜리 코스요리 사이에서 당신의 2만 원짜리 스테이크만 팔면 되는 것이다.

전자책을 만드는 것은 다른 어떤 지식 판매 수단보다 쉽다.

전자책을 쓸 수 있는 이유

  1. 누구에게나 '지식'과 '경험'이 존재한다.

  2. 누구나 문제를 가지고 있다.

  3.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팔리는 전자책의 종류

  1. 돈/경제적 문제 해결

  2. 건강 / 미용 문제 해결

  3. 3. 진로 / 자기계발 문제 해결

  4. 관계 / 처세 문제 해결

  5. 시간 / 노력 절감

≫ 몇 년 전만 해도 전자책은 그저 종이책의 부가적인 출판 방법에 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IT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전자책이 하나의 출판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전자책 중에서 'PDF 전자책'이야기를 하고 있다. PDF 전자책은 일반 책과는 다르게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적은 책이라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할 수 있는 곳도 크몽, 탈잉을 시작해서 클래스101, 와디즈 등 계속해서 넓혀지고 있으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어떤 주제의 내용을 얼마나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이다. 저자는 팔리는 전자책의 종류를 5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만약 내가 책에 나온 다섯 가지 중에 하나의 경험이 있다면 전자책을 써보는 것에 도전을 해보면 어떨까?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방법

  1. 성인이 된 후 가장 열정을 가지고 한 일들이 무엇인가?

  2. 대학교에서 배운 것 중 지금도 잘 사용하는 것은 무엇인가?

  3. 주변 지인들이 주로 당신에게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4. 6개월 이상 꾸준히 배웠던 것이 있는가?

  5.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는가?

  6. 과거에 당신의 약점은 무엇이었는가?

  7. 당신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8. 앞으로 계속 배워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9. 내 시간을 쏟아서 더 깊게 알고 싶은 분야가 있는가?

  10. 유독 당신은 쉽지만 다른 사람은 어려워하는 것이 있는가?

≫ 글을 쓰려고 시작하면 어떤 내용을 쓸지 힘들기만 하다. 이 책에서는 10가지의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는 주제를 보여준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내가 경험했던 것을 살펴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찾아보면 전자책 주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장 조사

≫ 만들었으면 팔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 이가 느끼는 것처럼 마케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의 미션처럼, 내 고객은 누구이고, 시장은 어떤 곳인지 분석해 보면 내 이야기를 좀 더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업 만들기

아래 사이트에서 간단히 3D 목업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https://diybookcovers.com

검색해 보니 다른 목업 사이트도 많이 있었다.

https://www.mockupworld.co › all-mockups

https://www.ls.graphics › free-mockups

https://www.freepik.com › free-photos-vectors › mockup

https://www.freepik.com › psd › mockup

판매를 결정하는 상세페이지 글쓰기

  1. 계속 읽고 싶게 만들자

  2. 잠재 고객의 문제를 떠올리게 하자

  3. 잠재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자

  4. 잠재 고객에게 신뢰를 주자

  5. 내 상품의 차별성을 알리자

  6. 가격이 합리적임을 알리자

  7. 잠재 고객의 망설임을 제거하자

  8. 긴급성과 희소성으로 마무리하자

  9. 미리보기는 가치 있는 페이지로 준비하자

  10. 10 구매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주자

≫ 이 책에는 전자책에 대한 총 7가지 미션이 나와있다.

  1. 주제 정하기

  2. 시장 조사

  3. 잠재 고객 설정하기

  4. 목차 구성하기

  5. 제목 정하기

  6. 썸네일 만들기

  7. 표지+3D 목업 만들기

책을 잘 읽고,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다 보면 전자책이 완성되도록 구성이 잘 되어있다.

종이책 만들기

책을 출판하는 방법

1. 자비 출판 : 적게는 300만 원 선에서 많게는 1,000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2. 온라인 출판 플랫폼 : e퍼플과 부크크 같은 플랫폼이다.

3. 독립출판 : 구성이나 메시지가 개성이 있는 책들이 독립출판을 통해 세상에 많이 나오고 있다. 단점은 대형 서점에는 입점이 어려우면 작가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4. 기획출판 : 서점에서 판매되는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출판 형태이다. 계약을 하여 책이 출판된다. 한 권을 출판하는 데 필요한 금액만 대략 2,000만 원 정도다.

≫ 책을 쓰는데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는 출판 비용이다. 책에 나온 것처럼 책 한 권을 만들려면 최소한 1,000만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이 판매가 되지 않으면 1,000의 돈이 사라진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출판사는 팔리는 책을 만들려고 한다. 판매가 잘되지 않을 원고라면 출판을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온라인 출판의 경우 돈을 들이지 않고, 책을 출판할 수도 있다. 아니면, 부크크같은 POD 출판도 좋은 대안이다. 책을 출판하고 싶지만 원고를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다면 자신이 직접 책을 출판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면 방법은 있다.


≫ 시장에 이미 출판과 글쓰기 관련 다양한 책이 있다. 하지만 전자책과 종이책을 두루 볼 수 있는 책은 이 책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그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웠던 점은 책 글씨가 너무 커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시력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큰 글씨를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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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주디가 알려주는 N잡러를 위한 미리캔버스 - 유튜버, 쇼핑몰 운영자, 인플루언서,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초간단 고품질 디자인 레시피
상냥한주디(김정훈) 지음 / 위키북스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의 책 소개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5분 만에 쉽고 빠르게 완성하는 디자인!

포토샵 없이도 고퀄리티 디자인이 가능한 미리캔버스로 N잡러 되기!"


이 문구가 이 책을 가장 잘 표현한 글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웹 디자이너로 포토샵을 사용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미리캔버스'를 만나고 쉽고 빠르게 디자인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말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디자인 작업을 미리캔버스로 바꿨다고 말한다.


상냥한 주디님이 이 책을 쓰기 시작할 때, 기획에 대해 여러 번 얘기를 나눴다.

어떤 주제를 잡고 갈 것인지,

기존의 책과는 어떤 차별화가 있어야 할지에 대해서 여러 얘기를 나눴다.


여러 내용을 논의하다

다양한 N잡러가 실제 업무에서 '미리캔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의미 있고 차별화될 점이라는 결론에 닿았다.

그리고, 나온 것이 이 책의 3장 내용이다.

◎ 강사도 한다!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 유튜버도 한다! 채널 아트 만들기

◎ 쇼핑몰 운영자도 한다! 상세페이지 만들기

◎ 블로거도 한다! 썸네일 만들기

◎ 인플루언서도 한다! 인스타 피드 만들기

◎ 마케터도 한다! 카드뉴스 만들기

◎ 소상공인도 한다! 로고와 명함 만들기

◎ 선생님도 한다! 온라인 수업 영상 만들기

◎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한다! 온라인 배너 만들기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이 해야 하는 디자인 작업을 '미리캔버스'를 통해서 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버, 쇼핑몰 운영자, 블로거, 인플루언서, 마케터, 소상공인, 스타트업, 직장인, 강사, 선생님 등 디자인이 필요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용도에 맞게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냥한주디님 특유의 상냥함과 친절함이 미리캔버스로 쉽고 빠르고 예쁘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너무도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책 속으로

1장 미리캔버스 살펴보기


1장에는 기본 설명이 나온다.

그중, 저작권 부분은 꼭 확인해야 한다.

미리캔버스에서는 상품의 일부분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자체 디자인의 상업용도 사용은 규제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제작한 디자인을 지우지 말아야 한다.

다른 책에서 이런 부분이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디자인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저작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다가 정말 큰 코를 다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사용하길 바란다.


2장 미리캔버스 주요 메뉴 설명



2.4 의 사진 사용하는 방법 중에 검색 방법이 나온다.

상세 검색에 들어가면 색을 설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검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능은 정말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다.

진짜 몰랐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7에는 테마가 소개되고 있다.

디자인을 하다 보면 색 조합이 항상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테마를 사용하면 잘 어울리는 색을 찾을 필요 없다.

원하는 테마색을 찾아 디자인에 적용하면 자연스러운 색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사실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ㅋㅋㅋ

주디님 강의할 때 하셨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이 안 난다.


3장 N잡러도 한다! 미리캔버스 템플릿 활용하기

2장까지가 기능을 배우는 부분이었다면

3장은 실전 사용을 해보는 부분이다.

이 책의 자장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상냥한주디'님 강의하실 때 ppt를 미리캔버스에서 열어서 강의하는 모습을 봤다.

기본적으로 예쁜 탬플릿이 많이 있어서 예쁜 발표 자료를 만들고 싶으신 분이나 ppt가 서툰 분에게는 좋을 선택이 될 것이다.

ppt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상냥한주디가 알려주는 N잡러를 위한 미리캔버스'

유튜브 채널아트 만들기에 내 채널도 소개되어 있다.

이 채널아트로 주디님 강의 듣고서 만들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허필선tv 채널아트 '상냥한주디가 알려주는 N잡러를 위한 미리캔버스'


그리고

매성엄프님과 골디락스님의 채널 아트도 소개되어 있다.

매성엄프님과 골디락스님 채널아트 '상냥한주디가 알려주는 N잡러를 위한 미리캔버스'

쇼핑몰과 홈페이지 디자이너답게

이렇게 쇼핑몰 상세페이지 사진 만들기와

블로그 썸네일 만들기도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동영상 강의와 연결된 QR코드도 있어서 책만으로 어려운 분은 동영상을 참조할 수도 있게 구성되어 있다.


4장 웹디자이너의 미리캔버스 활용 꿀팁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레이어'지원이 된다는 점이었다.

전에 디자인을 하면서 레이어가 있는지 몰라서 작업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미리캔버스가 힘든 것이 아니라 내가 힘들게 사용하고 있었다.


5장 당신도 N잡러가 될 수 있다


'상냥한주디'님과는 친분이 있기에 이 부분의 내용에 들어갈 내용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내용이 얼마 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독자들이 들으면 좋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은데 좀 더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른 디자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라, 이 책의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냥한주디'님 초고를 미리 보기는 했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게 하나하나 다 넣었는지 정말 대단하다.

홈페이지형 블로그 만들기도 정말 좋았다.

이 강의만 해도 몇 만 원짜리인데 이런 방법 한두 개만 따라 해도 이 책을 사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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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컬쳐 앤 드림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MZ세대를 위한 생존방법과 문화의 미래, 퍼스널브랜딩 전략
이서진 지음 / 드림위드에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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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주제를 다룬 책을 만났다.

표지에는 이런 말이 쓰여있다.

23살 음대생 CEO로 각종 매체 이슈, 베스트셀러 작가, 연주자, 댄서, 100회 이상의 클래식 파티 결합 '최초' 시도, 국내외 미인대회 경험

연 100권 이상의 책 기획 및 베스트셀러 다수 배출, 출판사 대표 CEO

책을 읽기 전 사람이 궁금해졌다. 23살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매년 책을 내고 있고 6년 차라는 얘기가 있으니 현재 나이는 아마 29살인 것 같다.

표지에는 현재 정말 핫하고 트랜디한 단어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MZ 세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이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자 소개

이서진

저자 : 이서진

이서진 저자는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이 진행하는 성공한 여성 CEO 커리어우먼의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 IHQ방송 리더의 연애 프로그램 외 다양한 언론에서 음악, 미술, 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연 순수익 7억 이상의 젊은 CEO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대 음대 출신 피아노 전공인 어머니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동생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어 이화여대 관현악과에 입학하여 많은 음악활동들을 하였으며 경영학과 교수님이시자 경영대학원장, AI 융합대학장이신 아버지를 보며 창업, 사업, 경영 역시 자연스럽게 배운 저자는 『꿈을 찾는 음대생』을 계기로 더컬쳐앤(구: LSJ 컴퍼니)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자사 주얼리 브랜드 Lucia Jewerly는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에도 진출하였으며 각종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압구정 로데오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으며 스와로브스키로 만들어져 해외 모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이며 다양한 미술 작가들의 작품에 주얼리를 붙이는 새로운 시도 또한 한 바 있다.

또한 매년 100명 규모의 생일 파티를 진행하고, 2019년에는 지하철 광고를 시도하는 등 한국의 파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 키조이스, 문화예술인을 위해 더컬쳐앤 아티스트 후원 프로젝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22년엔 가로수길 스튜디오에서 공식적인 더컬쳐앤 클래식 파티 진행 시작, 재즈와의 콜라보, 베이스 2대로만의 연주, 정통클래식, 성악 공연, 국악 편곡된 댄스 공연, 음악인들 및 출판고객 PR 시간 등 다양한 파티를 시도하였다.

강연 경력으로는 건국대 새 교양 스콜라리움 “꿈을 찾은 스타트업, MZ세대에 N잡러로 살아나는 법” 특강, 통영시 사업추진 초청특강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비롯하여 중·고등학생 진로를 위한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진로 강연자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OSMU와 퍼스널 브랜딩 중심의 출판 마케팅 활용 전략에 관한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그녀가 설립한 더컬쳐앤은 여러 개의 출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드림위드에스 출판사는 ‘단순 찍어내는 책이 아닌, 남들이 읽고 싶은 책이 되고 팔릴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 다수 보유의 기획팀 및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팀과 함께하여 책 낸 이후의 브랜딩 마케팅까지 올인원으로 진행한다. 연 1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모든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CEO/유명인/정치인부터 개인과 일반인까지 극찬하고 있다.

저서

매년 한 권씩 책을 내며 어느덧 6년 차가 된 그녀는 저서로는 2017년 베스트셀러 『꿈을 찾는 음대생』, 『꿈을 찾는 직장인』, 『꿈을 찾는 수험생』, 『20대가 20대에게』, 『꿈을 찾는 스타트업』 등의 책을 집필하였다.

수상경력

-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부문

- 스포츠서울 차세대리더상 음악 부분

- 한국소상공인지원센터 문화발전 진흥대상 작가 부문

- 글로벌컨슈머대상 기업 부문

- 미스관광선발제전 선, 인터내셔널 슈퍼스타 슈퍼 퀸 모델대회 베스트감독상,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 미 등

- 2020 Miss Aura 한국 대표(터키), 2021 Miss Elite 한국 대표(이집트)

- 2021 제4회 한국미술 리더전에 출품하여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에서 발표하 였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를 하였다

유튜브: LSJ컴퍼니 파티

인스타그램: 1994seojin2

홈페이지: www.lsj컴퍼니.com

목차

PART 1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미래의 변화 조망

PART 2 NFT

PART 3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메타버스

PART 4 MZ세대로서 미래를 향한 준비: 더컬쳐앤 프로젝트

PART 5 책 출판을 해야 하는 이유, 퍼스널 브랜딩과 마케팅 브랜딩의 개념 (Feat.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

PART 6 문화예술로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기업인의 꿈

PART 7 지속가능한 꿈을 위한 필수 습관 및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

APPENDIX스타트업의 Start에 필요한 재무지식

》 책 표지에서 내용이 궁금해졌는데, 저자 소개를 보니 '진짜 이런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목차를 보니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거의 종합선물세트 수준이다. 책 표지의 트랜디한 단어들, 화려한 경력의 저자, 그리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목차까지 이 책이 정말 너무 궁금해진다.

PART 1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미래의 변화 조망

빅데이터

》 시작은 사회와 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공지능과 AI에 이르기까지 현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내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얘기도 나온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빅데이터들의 공통점은 3가지이며, 3V로 나타낼 수 있는데 3V란 크기(Volume),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이다. 크기(Volume)은 수십 테라바이트 혹은 수십 페타바이트 이상 되는 규모의 데이터 속성을 의미한다. 많은 데이터라는 의미가 된다. 속도(Velocity)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속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에서는 디지털 데이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생산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저장, 유통, 분석 처리가 가능한 성능을 의미한다. 다양성(Variety)는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의미하고 정형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사진, 오디오, 비디오, 소셜 미디어 데이터, 로그 파일 등 비정형을 모두 포함한 데이터들이다. 26p

》 데이터라는 것은 사람이 지나가며 남긴 흔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빅데이터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분석해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다양한 흔적들 속에서 유의미한 패턴이 보인다면 그것을 활용해 예측이라는 것이 가능해진다. 빅 데이터란, 과거의 사람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의 모습을 예측하는 것이라 본다. 이 책에서도 이런 방대한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 26p'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분명 빅데이터는 그 어떤 자원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그것은 사람을 읽는 일이기 때문이다.

》 그 외에도 많은 기술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과 3D/VR, 클라우드, 양자컴퓨터, IOT, 생명공학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들의 발전과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ART 2 NFT

》 최근 얼마 동안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열광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열기는 메타버스로 넘어갔다. 제페토와 게더타운으로 대표되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처럼 누구나 알아야 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술은 역시 NFT이다. NFT를 모르면 마치 미래에 부를 얻을 수 없을 것처럼 소개되며 요즘 가장 핫한 기술일 것이다. 이 책에서도 1장에 내용을 넣지 않고, 하나의 챕터를 통해 소개한다는 것은 저자 또한 그런 NFT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일 것이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불가토큰' 혹은 '대체불가능토큰'으로 번역된다. NFT는 암호화된 거래명세를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는다. 특정 개인이나 기관으로부터 임의의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는 정통 방식과 다르다. 아무나 복제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일'에 대해서도 '고유 소유권'을 발행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72p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

  1. 무 신뢰성(trustless)을 들 수 있다.

  2. 개방성(openness)이다.

  3. 결합성(compos ability)이다.

  4. 상호운용성을 들 수 있다.

상호운용성은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통해서 메타버스 위에 실행될 것이다.

》 책에서는 디지털 파일화된 명화에 NFT 기술을 접목해, 이를 모아 둔 Google Arts & Culture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계에 불고 있는 NFT 바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먼저 맞이할 분야는 예술계일 것이다. 그리고 많은 온라인 예술작품들이 탄생할 것이다. 하지만 NFT의 미래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NFT는 우리 삶 거의 모든 곳으로 들어올 것이다. 우선 상품의 경우 진품을 증명할 NFT를 발행할 것이다. 예를 들어 명품 백을 구매한다면, 진품 증명은 제조사가 발행한 NFT로 대체될 것이다.

게임은 이미 NFT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아이템에 NFT 기술이 접목될 것이다. 가정에서도 수많은 제품이 NFT를 통해 인증되고, 보안 영역도 NFT 기술이 사용될 것이다.

PART 3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메타버스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레고 모양의 아바타와 함께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로블록스의 월간 이용자는 1억 8,000만 명을 넘어섰고, 그중에서 67%는 16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4p

포트나이트

전 세계 이용자 수가 3억 5,000만 명이 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104p

레퍼 트래비스 스캇은 파티로열 모드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공연 당시 1,230만 명이 동시 접속하였으며, 공연 관련 수익은 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콘서트 이후 트래비스 스캇의 음원 이용률이 25% 상승하였으며, 트래비스 스캇의 아바타가 착용하고 있던 나이키 신발도 인기를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해 9월 BTS도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파티로열 모드에 처음 공개하였다. 이용자의 아바타는 BTS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함께 안무를 따라 추기도 하였다. 105p

》 지금 하는 일 때문에 메타버스를 조사한 적이 있다. 특히 로블록스에 대해 깊이 조사했었다. 그러면서 로블록스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우선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다. 책에 나온 것처럼 레고 모양의 아주 단순한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투박한 것이 왜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 투박함이 장점이었다.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맵을 만들 수 있다. 네모를 쌓아가는 형식으로 제작하면 되기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할 수 있다. 그 방식이 너무 간단하고 쉽기에 초등학생도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우리 아이들도 로블록스를 하면서 자신만의 집과 건물들을 만들곤 한다. 누구의 가르침이나 배움도 없이 말이다.

만드는 것이 쉬워지니 창작가가 많았고, 그 창작자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로벅스라는 화폐를 통해 창작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물론 게임을 만들 때는 건물을 짓는 것보다는 힘들지만 다른 게임 제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쉽게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로블록스를 좀 해보면 느끼게 되는 게 로블록스 안에는 이 세상 거의 모든 게임 종류가 있다는 점이다.

포트 나이트는 배틀게임이지만 그보다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책에 쓰여 있는 것처럼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연장이 없어도, 가수가 나오지 않아도 공연을 하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렇게 새로운 세상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은 현재 세상과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도 올 것이다.

PART 4 MZ세대로서 미래를 향한 준비: 더컬쳐앤 프로젝트

》 3장까지가 현재 시대의 이야기였다면 이제 4장부터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저자의 하는 일, 더컬쳐앤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더컬처앤의 최우선 목표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통한 문화예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라고 146 p에 써 놓고 있다.

나는 '키조이스'의 공연기획 및 연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팀을 이끌며 문화 예술 분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의 진두지휘 아래 '키조이스'는 대규모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메트로 버스킹 공연, 파티 행사 공연 등에 참여했으며, 국악과 클래식 음악, 대중가요와 클래식이라는 이색적인 협업을 진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자신의 브랜딩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쟁력이 제일 중요하다. 마케팅 방법 수단은 있지만, 마케팅할 콘텐츠가 없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우선인데, 자신만의 확실한 콘텐츠가 없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우선인데, 자신만의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려면 N잡러일 경우 확률이 높아진다. 147p

신기술의 사업 적용

》 그리고, 자신이 사업에 신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분명 제품을 만드는 방식은 기존과 같이 하지만 그 위에 현재 변화하고 있는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제품 홍보를 하기 위해 VR을 통한 제품 마케팅에 대한 얘기라든지, 음원 콘텐츠에 NFT를 적용해 거래하는 기술 준비 중이라든지 하는 얘기들이 있다. 하직 VR과 NFT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저자가 운영하는 회사인 더컬쳐앤은 이런 어찌 보면 실험적인 작업들을 시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실험적인 사고와 노력이 20대의 음악가가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지 않았을까 싶다. 책 속의 글을 보자.

NFT는 이런 디지털 아이템에 조작 불가한 고유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원본을 인증해 준다. 이로 인해 디지털상의 고유한 창작물에도 희소가치가 부여되고 있다. '디지털 아이템의 원본을 증명하는 기술' 이것이 바로 NFT 기술의 본질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메타버스(가상 세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기반으로 된 NFT는 온라인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151p

퍼스널 브랜딩

》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얘기도 나와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채널, 그것이 홈페이지나 sns 채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책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AI 기술을 통해 글쓰기도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나도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보고 싶다. 그리고 AI를 이용한 글도 써보고 싶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먼저 개인 브랜드를 소개하고 홍보하며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좋다. 아직은 화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페이스북 페이도 좋을 것이고, 블로그도 좋을 것이다. 나는 어딘가에서 상을 받았거나 특별한 활동을 할 때마다 활동 이력에 하나씩 추가해 가면서 개인 브랜딩이 될 만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강연에도 나가 보게 되었고, 유튜브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좋은 퍼스널 브랜딩 방법은 그만의 스토리를 담은 책을 출판하는 것이다. 책을 쓰는 것 자체가, 즉 자신의 인생을 텍스트로 정리해서 남긴다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157p

PART 5 책 출판을 해야 하는 이유, 퍼스널 브랜딩과 마케팅 브랜딩의 개념

(Feat.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

》 이서진 대표가 운영하는 더컬쳐앤 출판은 여러 개의 출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형별로 다른 출판사의 이름으로 출판을 한다고 한다.

브랜딩의 차별화, 연간 100권 이상을 출판하는 이유

》 어떻게 연간 100권 이상을 출판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그 내용이 나온다. 자기 책을 출간하면서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마케팅이다. 책을 읽지 않는 우리나라의 시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책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렵게 책을 쓰기는 했는데 막상 책이 나오고 나면 다시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더컬쳐앤은 이런 부분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책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을 통해 책이 잘 팔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다른 출판사와의 차이점으로 보인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더컬쳐앤이 단순 출판사만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미 공연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제품 제작에 대한 일도 하고 있어 그 모든 일이 출판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모든 배경에는 저자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경험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더컬쳐앤은 '당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루어 드립니다.'를 목표로 도전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 있다. 이 대표를 필두로 구성원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출판 및 마케팅, 브랜딩 컨설팅을 비롯해 파티 연출, 공연, 예술, VR 사업, 교육 등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더컬쳐앤의 주력 사업은 출판 및 마케팅 분야다. 도서 출판 과정에서 애로를 겪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기획부터 홍보까지 총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인생관, 성공 스토리,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연간 100권 이상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181p

》 책 컨설팅을 하면서 질문지가 나와있는데, 이 질문지가 상당히 맘에 든다. 나도 책쓰기 컨설팅을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어떤 주제를 쓸지를 정하는 것이다. 보통 책을 쓰고 싶다고는 해도 어떤 내용을 어디까지 쓰겠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쓰고자 한다면 인생 전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많은 이야기 중에서 일부분만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 일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때 아래 있는 질문지를 사용하면 개요를 잡기 정말 좋을 것으로 보인다.

◆ 1차 질문지

- 왜 책을 쓰려고 하는가

- 학창시절부터 현재 나이까지 나이대별 이야기

-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 10가지

- 중요한 인생철학관 10가지

- 행복했던 적 10가지

- 힘들었던 적 10가지

- 인생 극복법 10가지

- 인생에서 남기고 싶은 명언 10가지

- 다른 사람이 본 나의 모습

◆ 2차 질문지

-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10가지

-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 원래 꿈꿔 왔던 목표

- 일을 하며 느낀 노하우 10가지

- 일을 하며 행복했던 순간 5가지

- 인생의 취미와 즐거움

- 인생의 가치 5가지

- 세상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 5가지 188p

》 이 정도의 답변만 있다면 책 목차는 충분히 나온다. 그리고 대강의 컨셉도 설정이 가능하다. 나도 다음에 이 설문지를 써서 질문을 해봐야겠다.


PART 6 문화예술로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기업인의 꿈

》 더철쳐앤의 차별적 팀워크 부분을 읽으면서 관심 가는 부분이 있었다. 아래의 꿈을 도와주는 사업의 전체적 체계였다. 특히 '가설 설정'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설을 설정한다는 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내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상상을 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다. 기획에서 가설 설정보다는 목표 설정이라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설 설정이라고 하면 상상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논리적 사고 → 문제 인식 → 투입되는 리소스(시간, 입력, 자본) 예측 → 강점 분석 → 우선순위 → 리스크 → 가설 설정 → 변화될 수 있는 것들 정리 → 합리적 방법을 찾기 위한 직관력으로 한 번 더 다듬기 → 기획 완료’가 바로 그 방식이다. 처음 아이디어의 제공과 진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되, 진행의 틀을 스스로가 잡아가며 일할 수 있도록 해 둔다. 그렇게 하면 회사도, 회사에 소속된 개인들도 무너질 일이 결코 없다. 219p

》 가치에 대한 이야기와 굿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부분이 있다. 글을 보면서 대표님 참 재미있게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직원들도 참 재미있게 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멋지게 잘 하시는 듯 보인다.


》 책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공연기획도 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일파티였다. 생일 파티는 그저 술집에서 친구들과 하거나 가족과 저녁 먹는 것쯤으로 생각한 나에게는 참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나도 내후년 정도에는 생일파티를 해봐야겠다.


》 7장에서는 저자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그 시작은 습관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저자는 메모와 매뉴얼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 매뉴얼화해서 정리한다고 한다. 그렇게 한 번의 경험을 머릿속에 입력하여 내재화하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

시간 관리에 대해서는

항상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면 밀린 일을 한다고 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데드라인을 정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자주 한다고 한다.

》 미인대회, 아이돌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20대에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집중해서 읽었다. 참 흥미로운 사람이고 참 흥미로운 책이다. 그리고 나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나의 20대, 다사다난하기는 했지만 그냥 철없는 20대를 보냈다. 나의 30대, 그냥 회사를 다녔다. 나는 40대가 되어서야 책을 읽기 시작했고, 새로운 일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제야 N잡러라고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일들을 20대에 시작해서 그 누구보다 잘 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책의 구성이 다른 책과는 좀 다르다. 특이하다. 읽는 내내 '책 참 신기하게 구성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구성할 때는 일반적일 형식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그래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아마 저자의 인생관이 책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닐까 싶다. 기존 있는 방식처럼 하지 않고, 독특하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것을 거의 비슷하게 따르면서도 중간중간 튀는 부분이 있는 모습이 아마 저자의 삶의 방식과 닮아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만을 봤을 때와 책을 읽고 나서의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른 책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20대가 쓴 퍼스널 브랜드 책이 과연 무엇일까? 그것도 음대 졸업생이 어떤 얘기를 할까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 기대보다는 호기심이 컸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완전히 달라졌다. 내가 생각하는 20대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그저 노련한 사업가의 모습만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멋진 대표의 이야기만 있다.

퍼스널 브랜딩을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회사를 운영해 볼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한다. 분명 지금까지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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