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프로 실무 테크닉 - 필요할 때 바로 써먹는
현소영.김진태 지음 / 성안당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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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리미어를 처음 접한건 2002년 정도 였다. 대학교 때 영화동아리여서 아날로그 편집을 했었는데 군대를 갔다오고 나니 후배들이 컴퓨터에서 모든 편집을 다 하고 있었다. 우와! 그게 뭐야? 하면서 놀람을 감추지 못했던 생각이 난다.
요즘에는 워낙 동영상을 많이 찍고 SNS에도 올리고 하지만 프리미어나 베가스등 전문 편집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전문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몇 가지만 알고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게 사실이다.
나도 업무에서 실제 프리미어로 편집을 해서 올린 것도 7~8년이 되었지만 사실 그렇게 많은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단축키를 다 외우고 있지 않아도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원하는 동영상을 제작하는데는 아무 문제도 없다.
내가 이제와서 프리미어 책을 다시 읽는 이유는 이제는 중급이상으로 가야 하는 필요성을 느껴서이다. 좀 더 빠르고 효과적인 기능들을 통하여 편집의 묘미를 살리고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싶었다. 물론 에프터 이팩트도 한몫을 단단히 할 것이다.
출판사는 성인당이다. 성인당은 기술 서적은 아무거나 집어도 최소 반은 먹고 들어간다. 나도 그만큼 많이 봐왔었고 구성이나 내용이나 가장 확실한 거 같다. 사실 다른 출판사 기술서적 사본적이 없는거 같기도 하다.
 


보통 이런 실무 기숙서적은 구성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실습예제가 주이고 중간 중간에 이론, TIP, 키보드 숏컷등이 배치가 되는 형식이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임에 동일할 것이다.
 


그렇게 몇 년을 사용하고도 버튼 레이아웃 수정하기가 있는지 몰랐다. 이렇게 간단히 내가 편한 방식으로 수정할 수 있다.
 


 
오디오 싱크 작업이 있었다. 항상 힘들어 하던 부분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내가 모르고 정말 필요한 기능들에 대한 사진을 몇 장 찍어봤다.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오디오씽크와 멀티켐 씽크를 메뉴얼로 맞추고 있었다니...
그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고 책은 그렇게 도움이 되나보다. 생각보다 꽤 자세히 나와 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한 3년전에도 프리미어 책을 끝까지 봤었는데 이런 내용은 없었던거 같다.
보통 시퀀스부터 자막까지 보여주는 방식은 비슷한다. 이번에 나온 프리미어프로 실무 테크닉은 좀 더 실무적이라고 해야하는지 상세하다고 해야 하는지 그런 알아두면 좋고 모르면 시간잡아먹는 그런 기능들에 대한 소소한 설명들이 좀 많이 들어 있다. 처음에는 별 필요없어도 하나하나 하다보면 필요한 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참 좋았다. 한동안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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