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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초등 돈 공부 - 용돈 관리부터 주식 투자까지 집에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경제 교육
옥효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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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선생님의초등돈공부
#용돈관리부터주식투자까지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 중 하나가 
바로 경제 교육이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교실 속 학교 교육은 여러 여건상 이론 중심에
머무르고 있다는 현실이 좀 많이 아쉽지 않았는가?

자! 이 책 한 권이면 그래도 우리 아이들
기본 경제 교육은 집에서도 해볼만하다 싶을 것이다.


처음에 표지만 보고 어린이 경제책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부모님들이 읽고 가정 상황에 맞도록
적절히 판단 후 가족들과 협의하여 가능한 방법들을
적용해보며 수정해가면 된다.

저나 #옥효진 선생님은 유퀴즈에도 나오신 적 있고,
교실 안에서 학급 화폐로 국가 경영을 하시고 계신다.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 #세금내는 아이들 로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세금 내는 아이들' 이 학급에서 직업을 정하고,
급여를 받고, 사업, 세금, 저축, 투자 등의 경제 활동을
체험해가는 재밌는 동화 형식의 이야기라면,

'옥효진 선생님의 초등 돈 공부'는 경제 주체로서
아이들이 이러한 좋은 경험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아주 쉽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가이드랄까?

경제 교육의 목표는 뭘까?

p21 부모가 아이에게 돈을 가르칠 때 어떤 목표를 두었는지에 따라 돈 공부의 내용이나 방법이 달라집니다.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도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첫 번째 목표는 '우리 아이 경제적으로 독립시키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p86 소비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시키기보다는 소비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가의 선물 보유에도 세금을 부과하거나
명절 등의 용돈에도 특별 세금 매기기 혹은 비과세 저축
이라는 선택지를 주는 것도 참 바람직한 방법이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항목별 세금을 뗀다고
부모님이 그냥 가지는 돈이 아니라는 점!
가족 공동을 위해 사용하도록 정해둔다는
세부 규칙까지도 저자는 예를 들어 모두 설명해준다.

p250 부모님이 돈을 대하는 태도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입니다.


경제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 교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제교육노하우 를 부작용까지 고려해가며 가정에서
대입하여 할 수 있는 교육 방법들을 면밀히 전해주어
읽어보면 당장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하는 '한 학기 온책읽기'를 확장시켜
이러한 관련 책을 함께 읽고 한 학기 또는 한 학년
'돈을 스스로 벌로, 모으고, 쓰고, 투자하는'
학급 경제 프로그램을 다수가 직접 체험해봐도 참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집에서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아이가 경제 독립을
이룰 때까지 꾸준히 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겠지만
외동인 경우 경험의 한계가 예상되는 부분이 있기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며 서로 배우는 시간도
꼭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몸무게 투자 상품과 수익 계산 방법이었는데
이러한 활동을 함께 한다면 가정에서든 학급에서든
너무나 활기차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하다보면 아이들의 투자 성향도 더 잘 파악될 것이다.

p243~248 돈과 함께 가르쳐야 하는 것들
- 비교하지 않는 힘
- 감사하는 마음

* 초판 한정 구매자에겐 아이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용돈기입장, 근로계약서, 신용점수 관리표, 차용증 등
집에서도 실제 적용 가능한 경제 활동지를 담은
워크북을 증정해 준다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강추!)

#카시오페아출판사 를 통해 #도서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경제교육 #금융 #초등돈공부 #저축 #용돈관리
#자녀교육 #도서추천 #책추천 #도서협찬 #서평단
#초등경제 #어린이경제교육 #부모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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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타니처럼 -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한성윤 지음 / 써네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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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찢고나온남자 #인생은오타니처럼

책을 읽고 나니 오타니의 야구 인생을
모든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한 저자의 마음에
100% 공감한다. 부모의 입장에서
특히 자녀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들 중 하나이다.

p.143 오타니가 더 높게 평가되는 건 야구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뛰어나 보고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야구는 인생과 같다고들 한다.
목차도 야구 경기처럼 9이닝으로 구분되어 있는 점도
무척 흥미로웠다.

'원씽(The One Thing)' 읽어본 사람이라면
더욱 끄덕여질 것 같다.
어려서부터 좋아하고, 잘 하는 것에 집중하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겸손한 자세로 노력해 온
오타니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이다.

오타니의 인생은 정말 딱!
자기 계발의 모범적인 본보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목표 설정과 세부 계획, 자신에 대한 확신, 열정,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인성, 집중력, 운과 끌어당김의 힘,
위기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태도, 긍정적 마인드,
선택에 대한 믿음, 나눔 실천 등등
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말 그래도 #만찢남 이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며 더 응원하고 싶은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주인공 캐릭터가 맞다.
파도파도 미담만 나온다고 해서
'파파미'라고 불린다고도 한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그의 훌륭하고도 성공적인 인생을 보니
역시나 기본을 중요하게 가르치며
모범이 된 부모님과
재능을 알아보고 더 크게 키워준 스승님들과
자극이 되는 라이벌과 동료들이 있었고,
오타니 스스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선수였다.

p.122 우리가 오타니처럼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될 수는 없지만,
오타니처럼 기본을 지킬 수는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을 지키다 보면,
작은 기본들이 쌓이고 싸여 야구의 오타니가 이룬 업적 못지 않은 
각자의 인생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읽는 내내 뭉클하기도 했고,
나를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으며,
기본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평범한 부모의 특별한 8가지 가르침(p.36-44)
1. 아이들 앞에서는 부부 싸움을 하지 않는다.
2.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시킨다.
3. 교환 일기를 쓰는 것
4. 집으로 야구를 가져오지 않는다.
5. 가족들이 최대한 오래 같이 시간을 보낸다.
6. 꾸짖거나 화내지 않는다.
7. 최대한 열심히 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자.
8.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 사사키 감독의 4가지 가르침(p.77-81)
1. 투수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게 만든 것.
(겸허함을 가르치기 위함.)
2. 선입관은 가능을 불가능으로 만든다.
3. '투자와 소비'를 구분하라.
4. '행운을 줍는다.'

p.80 책 읽기는 1,500엔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 경험을 사는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p.81 운은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사사키 감독의 가르침이었다.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지 말고 행운을 잡으려고 노력하라.)


오타니의 만다라 차트를 보면 자녀들에게도 써 보도록
당장 시켜보고 싶을 것이다.
오타니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쓴 것이라고 하니
서두르지 말고 우리부터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사춘기의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백 마디의 잔소리보다 이 책 한 권 읽을  수 있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함.

@chae_seongmo
@sunestbooks

#오타니에게인생을배우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써네스트 #한성윤 #오타니쇼헤이 #야구소년
#KBO공식추천도서 #성공비결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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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부부의 2주 완성벼락치기 공부법 - 기적같이 등급이 올라가는 시험 직전 벼락치기 공부
안예찬.고선희 지음 / 포르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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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부부의2주완성벼락치기공부법
#기적같이등급이올라가는시험직전벼락치기공부

책 제목에 먼저 혹~할 것이다.
고려대 남편의 효율적인 공부법에 전교 1등 서울대 아내의
꿀팁을 더한 전략적인 학습 코칭책이다.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도움을 주셔도 좋고,
10대 청소년이 정신차리고 스스로 읽으면 더 좋은 책!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고 저절로 성적이 오르진 않는다.
알았으면 일단 알려준대로 해 보는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평상시 안 하더라도 중간, 기말고사 전
딱 2주의 기간동안만 열심히 해도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따.

- 벼락치기 계획표와 다이어리 PDF 파일 제공
(책 속 QR코드 다운로드 가능 - 인쇄용/태블릿용)

저자가 말하는 '벼락치기'는 바로 #최단시간고효율공부
'최소한으로 공부하면서 최대한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효율적인 시험 준비 방법'이다.

아무 것도 안하고 준비없이 팽팽 놀다가
시험 하루 전날만 하는 척 하는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다.

책을 꼼꼼히 모두 읽은 나의 느낌은
일단 최상위권은 이 책이 필요 없겠고,
중상위권은 체계적인 계획과 요령을 조금 장착하면
상위권 진입이 충분할 듯 싶고,
중하위권은 마음 먹고 시작할 수만 있다면
분명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점수대별 자기 진단에서부터 계획 세우는 방법,
시기별 공부 요령, 시험 보는 요령까지
자세하게 담겨있는데.. 공부법도 공부법이지만
인생 선배, 인생 멘토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었다.

일단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보자는 
응원으로 학생 스스로의 작은 성공 경험,
성적 상승을 비롯한 성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 글에서 느껴졌다.

p.32 시험 기간 전의 평소 공부를 어느 정도를 쌓았건 간에
그 쌓인 것이 마지막 몇 주간의 집중적인 벼락치기 공부 기간의
재료가 된다는 것이다.

수업 시간 설명 잘 듣고 필기는 꼭 성실히 해두라는 소리!

그럼 수능은? 어쩌냐고?

p.168 수능 공부란 시험까지 남은 시간 동안 각 과목들을
하나의 완전한 타워로 만들 때까지 채워 나가는 것이다.
'빈 부분'을 찾아서 '채우는' 걸 '반복'하는 것이다.

p182. "약점을 찾고, 빈 곳을 채워라."

이와 같이 수능 준비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 방향과
그에 따른 노하우도 함께 전하고 있다.

물론 차근차근 평상시 완전학습 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누구나 다 그렇게 하기 힘들지 않겠는가?

나는 #왜벼락치기를해야하는가 라는 의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특히 저자의 다음과 같은 조언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p.233 어떤 의미에서는 계속해서 벼락치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린다. 그러니 학창 시절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율로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을 익혀 두었는지의
여부가 향후 업무 성과와 크게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여기에 효율적인 벼락치기를 위해 

단 한 가지를 더해야 한다면

그건 바로 '체력'이라 말해주고 싶다.


*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함.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급상승 #공부전략
#2주프로젝트 #벼락치기 #공부법 #공부계획표
#포르체 #안예찬 #고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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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볼륨을 줄여요
이승민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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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볼륨을줄여요 #잔소리 들을 때마다

내 마음대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면?



 

잔소리 한 번도 안 하신 부모님들 안 계실거다.

첫 페이지부터 '잔소리'에 대한 뜻을 언급해 주는데,

- 쓸데없이 여러 말을 늘어놓는 말.

-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

우리들은 쓸데없는 말이 아니었지 않은가?



 

그런데 바로 뒷장에 '잔소리'에 대한 주인공의 생각은?

- 내가 하는 일이 특별히 혼날 일도 아닌데, 일부러

날 괴롭히려고 내 양쪽 귀에 쉴 새없이 쏟아내는 말

 

여기서부터 아이들은 바로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p18 엄마는 연이어 한참 잔소리했는데, 말이 너무 빨라서 다 못 알아들었다.

p21 그 뒤로도 선생님의 '쓰읍'을 여섯 번은 더 들었다.

p22 유치원 다닐 때는 잔소리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 다니면서 유나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p24 내 별명이 '잔부'가 됐다. 잔소리를 부르는 김민준이란 뜻이다.


장난꾸러기 9살 민준이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까지 잔소리를 들으며 고통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을 보면 사실 잔소리 들을만하다.



 

재밌게 읽다가 엄마인 나도 뜨끔한 부분이 있었는데..

[엄마가 세상에서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하얀 옷에 뭐 묻히는 거다.- p.25)

맞다! 그래서 흰 옷 더 잘 안 사게 되는 듯.

 

민준이는 우연히 만난 외계인과 아끼는 펜을 교환한 후

특별한 펜으로 '마음을 담은 물건'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바로 #잔소리라디오



 

200쪽이나 되는 설명서를 읽을리 없는 민준이.

잔소리 볼륨 버튼으로 잔소리가 싹 사라진다는

앞장만 보고 바로 실험해 보는데..

1단계, 2단계, 3단계를 거치며 잔소리 정도에 따라

마음껏 시도해보던 중 문제 발생!

민준이는 문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나는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하다 갑자기 아이가 좀 듣기 싫어한다는 걸 느낄 때

'내가 심한가?'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럴땐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거나 묻곤 한다.

"엄마 이제 그만 말하고 입 닫아야겠다."(입 지퍼닫는 시늉)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너무 지나치지? 좀 줄여야겠다."

그럼 아이가 아니라고~ (입 지퍼 다시 열어준다.)

관심 그대로 계속 가져도 된다고.

*주의: 사춘기 아이에겐 이렇게 얘기하면 절대 안 된다. 

관심 끄라고 할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우리 부모들도 '화내지 않고'

잔소리하는 지혜는 필요할 것 같다.



 

90페이지 정도의 재밌는 그림과 글밥이

중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술술 잘 읽힐 것이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잔부' 아드님들과 아들맘 강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풀과바람 #바우솔 #바우솔작은어린이
#어린이책추천 #이승민 #박현주 #어린이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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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수학책 - 내 안에 숨겨진 수학 본능을 깨우는 시간
수전 다고스티노 지음, 김소정 옮김 / 해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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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숨겨진수학본능을깨우는시간

#다정한수학책 #해나무



 

2023년 '오일러 북 프라이즈' 수상작!

《이상한 수학책》의 저자 벤 올린 추천!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점차 구멍이 커지면서

손을 놓게 된 것 같은데..

저자도 고등학교 때 미적분 시험을 망친 뒤로

수학을 버렸었다고 한다.

첫장부터 무척 공감이 되었다고 할까?

10년간 수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다가 다시 돌아가

수학 학사 학위부터 박사 학위까지 수학자이자

또 과학 작가로서 과거의 좌절했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누구나 아직 개발하지 않은 #수학적잠재력 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저자도 수학은 타고난 재능보단

호기심, 열망, 끈기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저 읽고 배우고 생각하는 과정을

즐길 수만 있으면 된다고.

우리들이 접한 수학은 던져진 문제의 답을

맞추는 것에만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수학 지식을 공부하는 책이 아니고

꼭 선행 지식이 있어야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마다 수학 개념을 소개해주고 인생 조언도 해주기에

목차에 관계 없이 호기심이 생기는 곳부터 찾아 읽으면 된다.

 

p32 갈 수 있는 방향을 향해 계속 성장해야 한다. 완전한 원이 아니라 볼록 다각형의 형태로 자라더라도, 계속 성장한다면 우리가 누릴 지적 영역은 아주 넓어질 것이다.

p158 수학을 공부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 생각했던 것보다 미흡한 결과가 나와도 괜찮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면 충분하다.

p173 당신의 인생 패턴은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패턴을 소중하게 아끼고 다른 사람이 훼손하지 못하게 하자.

 

1. 몸을 위한 수학
2. 마음을 위한 수학
3. 영혼을 위한 수학

총 3부로 나뉘어 1부에서 3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좀 더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순차적으로 꼭 해결이 되지 않더라도

앞뒤를 넘나들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도 좋겠다.

사람마다 체감하는 난이도는 다르니까^^

 

양육자의 수학에 대한 태도(감정)가 자녀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영향을 미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나는 문과생이었어서 그런지 수학 이론에 있어서도

아직 너무나 낯설기만 하고 요즘 '티쳐스' 프로그램을 보다가

학창시절 배웠던 미적분 그래프나 기본적인 공식들만 봐도

한숨부터 나오더라.



 

그런데 이 책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나름대로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할 것이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것이 있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때?

또 이렇게 우리 생활에 연결될 수도 있어~

근데 잘 몰라도 괜찮아! 이런 것도 수학이다?' 라며

말걸어주고 보듬어주며 위로해주는 책이다.

한꺼번에 다 읽을 필요도 없고,

생각나면 가끔씩 눈이 먼저 가는 곳을 펼쳐

내 안의 수학 잠재력을 건드려보는 건 어떨까?

 

저자가 직접 그린 300점 가량의 #일러스트 스케치가

읽고 또 읽어도 멘붕이 오는 수학적 이론과 문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해 점도 좋았다.

 

이과 성향의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어찌하다 #수포자 의 길을 걸었던 성인들도

수학적 뇌 사고를 위해 도전해 보길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함.

#수학책추천 #이야기수학 #수학적사고 #수학적잠재력키우기 #수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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