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캠프
케일라 밀러 지음, 고정아 옮김 / 다산기획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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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책이예요.

10살 되는 딸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여자 아이들에게 단짝의 의미는 참 크죠.

단짝이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질때

복잡 미묘한 심리를 잘 다룬 책 같아요.

윌로와 올리브는 단짝이고

함께 캠프에 참여합니다.

아이도 이런 캠프에 꼭 가고 싶다고 하네요.

기회가 있으면 꼭 보내달라고 했어요.

일단 코로나가 끝나야겠죠.


캠프에서 며칠 묵으면서

다양한 친구들과

여러 활동들을 선택해서 할 수 있어요.

너무 재미있겠다며 아이가 부러워하더라구요.


윌로는 좀 소극적이라 새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아요.

올리브에게 많이 의지하게 됩니다.

올리브는 많은 활동들도 하고 새 친구들도 사귀고 싶은데

윌로가 싫어해서 쉽지 않아요.

요맘때 아이들의 고민일꺼 같아요.

단짝이 나랑만 친했으면 하는데

친구는 다른 친구들도 사귀고 싶은 마음이죠.

갈등도 생기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극복합니다.

윌로는 음악부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것과

새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깨닫고

올리브를 이해하게 됩니다.

전보다 훨씬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되구요



뒤죽박죽 캠프

너무 재미있는 책이예요.

뉴옥타임스 베스트셀러라네요.

10대 소녀들의 심리도 잘 표현했구요.

단짝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겨도 좋은 우정을 유지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용기가 생기는 책인거 같아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 친구들을 사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알게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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