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편지 - 수능 d-100,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살자!
김호진 지음 / 펜타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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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이제 120여일 남았어요.

작년에 수험생이던

첫째 덕분에

딱 이맘 때쯤

맘 졸이며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첫째가 대견하게

여름방학 잘 보내고 났지만

9월 모의고사의 아픔을 겪고

10월 모의고사 반등점수에

안심했다가

11월 불수능에

조마조마했지만

원하던 학과에

무사히 진학하여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유로운 대학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는

아이도 부모도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조마조마한

나날의 연속입니다.

이럴 때 중심을 잡아줄 누군가가

멘탈을 흔들리지 않게

조언과 격려를 해준다면

정말 힘이 되겠죠~

오늘은

수능 D-100일 남겨두고

힘든 수험 기간동안

마음을 단단히 잡아주면서

하나씩 읽어가는

<백일 편지>

나누어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매년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의

전문적인 대학입시 지도와 상담을

20년 이상 무료로 진행해오시고

입시학원

토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계시고 같은 이름의 입시정보

유튜브를 운영중인

김호진 원장입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입시지도를 하며

전국 수석을 여러 명 배출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매년 기록하고 있지만

성적이 뛰어난 학생보다

노력하는 학생의 등대가

되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입시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저자의 말에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기대해 봅니다.

남은 100일은

더 이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는 시간이 아니라

드디어 다가온 수능 공부에만

전념해야 할 시간이고

집중적인 공부를 통해

수능 등급을 드라마틱하게

올릴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라'라 아니라

'너 자신을 잃지 말고 완주하라'고도

말합니다.

완주하다보면 공부 그 자체보다

고통과 좌절을 이겨내는 능력을

깨우치고,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100일간 매일 힘든 달리기를

시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주고 싶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응원 편지와 함께

남은 100일동안 매일

세줄일기를 써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 세줄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어느 대학까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지 묻는 아이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백일 뒤의 나



어제 네가 공부한 것과,

오늘 네가 공부한 것을

생각하면

네가 갈 대학이 정해져.

그러니 미래의 대학을

생각하지 말고

오늘 네가 만들 대학을

생각해라.

백일편지 P.15

​저자는

머리는 좋은 데

노력을 안 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다면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으니까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짐승과 인간의 차이점은

짐승은 미래의 자신을

상상할 수 없지만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좋은 학생은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재수, 삼수는 힘들고

가고 싶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공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똑똑해야 공부도 잘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수능 100일 전부터는

지금까지 인생 중에

가장 고통스럽고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공부가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열심히

노력해본 경험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 되겠지요.


대한민국의 아이들이라면

대부분 겪는 이 시기를

훌륭한 인생을 사는 법을

예습한다는 마음으로

잘 보내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분들

준비된 행운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온 우주가 너를 응원하고

그 어떤 날보다

더 빛나는 날이

될 것이다.

백일편지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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