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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99%의 노력을 움직이게 하는 1%의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평점 :
내가 먹은 대로 내 몸이 되고,
내가 생각한 대로 내 행동이 움직인다는 것이
평소 제 생각의 중심
즉, 기축과 같은 문장입니다.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주며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영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헨리 모슬리는
"슬플 때 울지 않으면
다른 장기가 운다"
고 말한 게 아닐까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몸과 마음 둘 다 잘 챙겨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 마음을 챙기기가
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자신의 마음인데도
그 불안함과 두려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일까요~
오늘은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를
토닥토닥 어루만져주시는
메가스터디 심리 쌤으로 유명한
김종환 선생님의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수업>
나누어 드릴게요~^^

작년에 메가스터디를 이용하던
입시생이었던 첫째 덕분에
김종환 쌤을 알게 됐어요~
첫째가 방학 때 기숙학원에서
공부할 때도 강의해주셨다고 해서
뵌적은 없지만
왠지 친근한 감정이 드는 쌤이었는데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에
얼른 손들어서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제 책 내용 소개해 드릴게요~
엄격한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
자신감 없던 저자는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에
내면의 방황이 많았던 탓일까요~
늦은 나이에 심리학을
공부하고 자심감있는 새로운 삶을
살아 가면서 대학 교수라는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비슷한 느낌의 단어 뜻의 차이점이
잘 정리되어 있어 내면의 감정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서
부모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방법이
"너 이번에 시험 못보면 혼날 줄 알아~"
같은 회피 동기 인데
접근 동기를 키워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접근 동기는 "이번에 시험 잘 보면
너 좋아하는 야구장 가자~"
라고 부모가 아이에게 말하면
내가 열심히 하면
뭔가 이익이 되는구나~를 깨달아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합니다.
장기간의 목적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접근 동기
즉, 긍정적인 상상을 계속하다 보면
부정적인 부분을 인식 못하게 된다고 하니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동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입시생의 월별 스케줄에 맞게
심리 상황의 어려움을
묘사하고 그에 대한
마음가짐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어제 3모(3월 모의고사)보고 나서
부모님과 아이들간에
여러가지 감정이 생기셨을 텐데요~
기대보다 결과가 안 좋을 때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데
그럴 때 부모님이나 수험생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해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세기 정신의학자들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등의 영향으로
마음의 부정적인 면에만
몰두한 경향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반성으로
인간 마음의 밝은 면을 규명해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심리학의 한 분야가
긍정심리학이라고 합니다.
행복을 느끼는 정도는 유전적으로
결정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도 계발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매일 감사하는 훈련을 하거나
몰입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체득하고
자신의 미래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을 자극시키면
상상했던 모습이 현실이 되어 있겠죠~^^
지치고 멘탈이 무너지기 쉬운
수험생 분들과 부모님들께
긍정적 사고와 안정감을
전해주는 바로 이 책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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