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뇌 안에 - 타인 공감에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장동선 외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블로그나 인스타, 유튜브를 보면서 몇 개의 하트를 누르셨나요?

하트는 컨텐츠가 좋다,
혹은 공감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이 공감 하트가 뭐길래
많이 받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SNS 셀럽이 되기도 하고
유명한 유튜버가 되기도 합니다.

공감은 이처럼
지친 일상에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세상을 연결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감으로 행복을 얻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는 <행복은 뇌 안에>라는 책을
나누어 드릴게요~^^


이 책은
공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섯 명의 학자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분석과 연구를 통해 강연한 내용을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럼 공감이란 무엇일까요?
각기 다른 공감의 정의부터 시작해 볼게요~

뇌과학자인 장동선 교수는
공감은 인간의 지능 발달과 일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고
인류가 공감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것을 이뤄 낼 수 없었으며 인간이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능력이 바로 공감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공감교육자인 박보혜 대표는
공감이란 존재 자체와 눈을 맞추고
함께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회신경과학자인 김학진 교수는
공감은 한마디로 어떤 사람이 일평생
만들어온 감정의 목록을 상대방에게
투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조지선 심리학과 교수는
공감은 먼저 다가가서
건네는 한마디 작은 말이라고
정의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교수는 인류가 공룡처럼 사라지지 않으려면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분의 말씀에
가장 공감하시나요~^^

각기 다른 분야의 학자들이
공감에 대한 여러가지 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말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다루는 것이
바로 공감의 출발이라고 말합니다.

공감이라고 하면
타인에 대한 공감을 떠올리지만
타인에게 공감하려면
먼저 자기에게
잘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이 신호를 보낼 때
내게 무엇이 중요해서 이런 마음이 드는지 내 안을 살펴 보는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자기 공감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즉, 공감은 남 이전에
나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

'그랬구나. 그런 감정이 들었구나.
이게 중요했던 거구나!'라고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를 붙이면서
자기 공감에 익숙해지면
타인에게 공감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집니다.

결국, 잘 공감하는 이들은 스스로
행복을 얻고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이죠.

​국제 평화 단체인
비폭력대화 센터CNVC의 설립자이자
교육 책임자인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에게 누군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셜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내면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행복은 뇌 안에 P.80


자기 공감을 통해서
내면의 평화를 만들고
그 힘으로 타인에게 공감하고,
그렇게 주위에 공감하면서
점차 사회를 변화시켜가는 것이
공감의 힘입니다.

나의 내면에 다리를 놓고
나와 타인 사이,
더 나아가
나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바로 공감이 아닐까요~



#행복은뇌안에
#장동선
#박보혜
#김학진
#조지선
#조천호
#공감
#자기공감
#마셜로젠버그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은 후 읽고 쓴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