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니 생각 중이야 스토리인 시리즈 16
지금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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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분들의 로망 중 하나가
뷰가 멋진 곳에서 향기로운 커피향이 가득한 북카페나 책방을 하면서 책을 읽거나 독서 모임을 하는 게 아닐까요~^^

저도 요즘 그런 생각 가끔 하거든요~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은테지만요~^^;

오늘은 그런 꿈을 이룬 분의
책 이야기 나누어 드릴게요~

바로 이 책
<지금 니 생각 중이야>입니다.

저자는 경주에서
'지금 니 생각 중이야'라는
작은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이라는 분입니다.

저자가 오십에 새로 지은 이름이
<지금>인데 지금을 재밌게 살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와 법륜 스님의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자가 남편이 있는데도
혼자 살아도 된다고
보편적으로 인정해 주는
세 가지 이유가
남편의 바람, 도박, 폭행이라고 하죠.

​저자는 사는 일은 보편적이지 않아서
혼자 사는 이유도
개별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은 남편에게 물들지 못해서
남은 삶은 자신과 물들며 사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합니다.

자기답게 꽃필 수 있는 마음자리를
비워두는 부부로 살아내지 못해서
저자는 스스로 자유가 되어 밖으로 나가 남편의 모든 것으로부터 독립된
생활을 시작합니다.

자유만 있으면 무엇이든
감당해 낼 줄 알았는데
금융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나서
삶은 자유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삶은 생계와 함께 있었던 것이지요.

오늘같은 날씨에 아랫목은
따뜻한 추억의 공간이죠~

저자에게 책방과 독서모임이
잊을 수 없는 따뜻함이라고 말합니다.

생애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라서
그랬을까요~

저자는 책방과 독서모임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독서 모임을 생각하면
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고
맘씨 좋은 선배님들과 긍정 에너지를
주고 받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읽다보면 글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다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자라나는 걸까요~

저자도 책을 읽고 글쓰기가 좋아서
글쓰기 선생님 되었습니다.

오십에 혼자 살아보니
1시간이 1분처럼 좋은,
그런 글쓰기가 있어 따뜻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오래도록 키웠던 꿈인
북 카페를 오픈하고
자신의 꿈의 공간에서
첫 책 모임을 했을 때의 기분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느낌이었겠죠~^^

잠시 나를 안아주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그 곳에 갔었던 모든 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지금 니 생각중이야>에서
한 번 만날까요~^^

https://blog.naver.com/blue0369/22299525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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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은 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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