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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 취향을 삽니다 - MZ세대 프리미엄 소비 인사이트
최수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크리스마스 선물 받으셨나요?
못 받으셨다구요?
괜찮아요~
내가 산타가 되어 셀프 선물주기~
어떠세요~^^
가장 확실하게 자신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좋아~ㅎㅎ
어떤 선물이 좋을 지 모르겠다구요?
자~이제부터 선물 추천 시작합니다.
호텔에서 분위기 있는 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겸
스캉스(스위트룸+바캉스)
어떠신가요~
나만의 향기를 낼 수 있는
프리미엄 니치 향수는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화장품도
요즘 트렌드구요~
예술에 관심이 많으시면
NFT 아트도 괜찮아요~
수영장 파티에
갈 계획이 있는 남성 분이면
럭셔리 스윔웨어
올레바 브라운 추천합니다.
아~너무 부담스럽다구요~
그럼 신명품이라 불리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한 켤레 10만원하는 양말은요?
음~한 켤레에 10만원이라니
이것도 좀 부담이네요~
그럼 1개에 5천원하는
폴란드 도자기를 닮은
정말 예쁜 수세미
밀레마 행주는 괜찮으신가요~^^
소주를 즐기신다면
뮤지션 박재범님이 론칭한
1병에 1만 4900원인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를 추천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움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오브제로 매장을 표현한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도 있어요.
샤넬 치약이라 불리는
패키지가 화려하고
개당 1만 9900원이라는
이탈리아 마비스 치약도
나를 위한 선물로 추천해봅니다.
나는 소중하니까요~ㅎㅎ
아니~이런 게 있었어?
라던가
이런 걸 굳이 이 돈 주고?
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MZ 세대는 아닌 걸로~ㅎㅎ
MZ 세대는 1980년~2005년 생으로
2022년 기준 18~43세에 속한 세대인데 물리적인 나이보다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 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MZ세대의 소비 성향이
궁금하신가요?
이 책
<팬시, 취향을 삽니다>
추천합니다.

MZ 세대의 소비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리해볼게요.
힙해 보이면 관심을 갖고,
살 때는 집요하고 간절하게,
가끔은 어떨결에
팔 때는 쿨하게,
때로는 전략적으로
팬시, 취향을 삽니다. P.33
사치가 일상의 영역으로 들어온 요즘,
삶을 더 잘 누리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소비가 대중화 되고 있고
저자는 팬시라는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팬시는 '멋지고 고급스러우면서
질 좋은'이라는 뜻으로
최근의 소비 성향을
설명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개념없이
소비에만 올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플렉스하는 자린고비
팬시, 취향을 삽니다. P.141
이베이코리아가
최근의 두드러진 소비 특징을
정의한 용어인데
플렉스 소비는 평소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며 돈을 모아두거나 아예 지출하지 않지만, 사고 싶은 물건이나 체험하고 싶은 서비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플렉스 측면에서만 본다면
과시 소비를 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신의 가치 기준에 따른
합리적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사치에서 가치로
팬시, 취향을 삽니다. P.141
프리미엄 소비를 이해하는
두번째 코드입니다.
소비의 고급화는
단순히 사치를 위한 행위가 아니라
특정 계층만의 사치가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함으로 인식합니다.
특히 이 제품이면 내가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제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자기 자신이 되었고
사치라는 개념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만족을 주는 가치로 진화해 갑니다.
팬시는 판타지와 어원이 같습니다.
제품을 산다는 것은
브랜드를 산다는 것이고
사람들은 브랜드를 통해
판타지를 소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론입니다.
수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소비자에게 판타지를 주는
제품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판타지를 주는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가 있는 지 궁금한데요~^^
https://blog.naver.com/blue0369/2229645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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