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 - 위기에 강한 회사를 만드는 28가지 가치관 경영의 원칙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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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사라지고 있어요~ㅎㅎ

더 슬픈 소식 알려드릴까요~

내일이면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이네요~ㅎ

회사는 애증의 존재인가요~

입사 원서를 낼 때만 해도

진심 다니고 싶은 데

막상 출근이 일상화되면

다니기 싫잖아요~ㅋㅋ

그렇다고 회사에서

나오지 말라는 건 더 싫고~ㅋㅋ

양가 감정이 공존하는

시공간이 바로 회사이죠~ㅎㅎ

그래도 내가 다니는 회사 잘 나가서

연말에 인센티브 많이 받았으면

하는 마음은 다들 같으시겠죠~

그럼 이 책 저랑

같이 읽으셔야 해요~

이나모리 가즈오의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

입니다.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님은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으로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살아있는 경영의 신'

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27세에 3천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매출 16조원, 직원이 7만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키고

6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고 해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일군 회사를 세습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마치 요순 시대의 요임금과

순임금처럼 말이죠~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으신 분인데요~

씨없는 수박을 발명하신

우리나라 우장춘 박사의

사위이기도 합니다.

제가 지난달 포스팅했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세이와주쿠>라는

경영 공부모임에서 나왔던 질문에

저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이와주쿠>란 1983년 쿄토의 젊은 경영자들이

저자에게 인간으로서의 삶의 방식인

'인생 철학'과 경영자로서의 사고방식인

'경영 철학'을 배우고자 만든

자주적 공부 모임이에요.

세이와주쿠는

36년간 활동하고 2019년에

해산해서 지금은 사라졌지만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 12개조부터 말씀드릴게요~

1. 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한다

공명정대하고 대의명분이

있는 목표를 세운다.

2.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설정한 목표를 항상

사원들과 공유한다.

3. 강렬한 소망을 마음에 품는다

잠재의식에 각인될 정도로

강렬하고 지속적으로 소망한다.

4.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만큼

노력한다

소소하고 작은 업무라도

한 걸음 한걸음 성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한다.

5. 매출은 최대로,

경비는 최소한으로 한다

수익을 계산해서 지출을 계획하며,

이익을 좇으면 안 된다.

이익은 뒤에 따라오는 법이다.

6. 가격 결정은 경영이다

가격 결정은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다.

고객도 만족하고 자신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적정가는 한 지점이다.

7. 경영은 강한 의지로 결정된다

경영에는 바위도 뚫을 수 있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8. 불타오르는 투혼을 발휘하라

경영에는 어떠한 격투기보다

뜨거운 투쟁심이 필요하다.

9. 용기를 가지고 일한다

비겁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10. 항상 창조적으로 일한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좋아지도록 끊임없이 개선하며

창의적인 연구를 거듭한다.

11.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한다

장사에는 상대가 있다.

상대와 함께 행복해야 하고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

12.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 p.34~35

개인의 인생을 경영으로

본다면 회사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적용고 싶은 항목이

많네요~

특히 여덟번째 "불타오르는 투혼을 발휘하라"는

항목에서 저자가 말하는 투혼이란

어머니가 지닌 투혼을 뜻합니다.

누군가 아이를 해하려 할 때

어머니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에게 달려드는 그런 정신을

말한다고 할 때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었어요~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경영자

인, 의, 성실, 공평과 공정, 용기를

ㄱㅏ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즉, 인격을 갖춘 사람이겠죠~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을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 인격을 연마해야 합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돈 벌고 출세하고 싶다는 욕망보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행동하면 그만큼 사사로운 욕심을

줄일 수 있고

인격 수양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예부터 기업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기업을 성에 비유하자면

사람은 돌담인데

성을 이루는 돌담은

커다란 돌만으로는

쌓을 수 없겠죠~

커다란 돌들 사이에

작은 돌이 몇 개씩 채워져 있기에

돌담은 견고하게

성을 지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지혜를 내고,

지혜가 없는 사람은

땀을 내라." 라는 말처럼

개개인의 장단점을

살려줄 수 있는 것이 조직입니다.

그런 조직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한데

저자가 창업초기부터 내세운 이념은

단순하지만 명확합니다.

전 직원의 행복을 물심양면으로

추구하며 동시에

인류의 진보와 발전에 공헌한다.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 p.95


사업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직원들의 마음을 얻고

거래처의 마음을 얻고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면

회사는 잘 될 수 밖에 없겠죠~

인생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철학을 명확히 세우고

내 주변인들 부터 기쁨을 주기 위해

행동한다면 흑자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내일 출근 잘 하시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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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혜윰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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