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참사는 많은 사람들의 변명에도 쉽게 이용될 수있을 것이다. 자기의 알리바이를 하나님 앞에서 주장하는 데까지도 말이다. "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나는 세계의 대 전쟁터에 가 있었습니다."
- 테오도어 헤커의 ≪밤과 낮의 수기(手記)≫


일찍이 나는 여러 번 모험을 겪었다. 우편 항공로의 개설, 사하라사막의 정복, 남아메리카행따위… 그러나,
전쟁은 진정한 모험이 아니다. 모험의 대용품밖에는 되지 않는다. 전쟁은 일종의 병이다. 티푸스 같은 병이다.
-생텍쥐페리의 ≪전시 조종사≫에서- - P21

"사랑이란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순간을 위해 있뿐이죠." - P133

기다린다는 것, 기다려야만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를 그는 알고 있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건 이미 자기에게도 확실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하느님은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처럼 모든 것을 잘인도해 주실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녀가 돌아오는 것을 방해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 전쟁 중에 유태여인을 사랑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지도 모른다. - P136

참고 기다린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순수한 희망이며 그희망은 무서운 것이었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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