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치지 않는 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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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절대 지치지 않는 몸, 하지만 내 몸은 절대 지치는 몸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원 30분 운동하면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고, 친구랑 어디 놀러가 저녁이 되면 체력이 방전된다. 타고난 저질체력인데 일을 시작하면서 더욱 저질체력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몸이 힘들고 지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책으로라도 체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최강의 피로 해소법을 알려줘 저질체력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책이다. 나카노 선생이 알려준 핵심 포인트를 공개한다.


<절대 지치지 않는 몸 만들기 프로젝트>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체력이 필수!

- 일상에서 체력 기를 수 있는 방법 -

■ 유산소 운동

(ex. 출근길을 예로 들어보자. 출근길을 걸을 때 원래 속도대로 걷다가 한번씩 숨이 가쁠 정도로 빠르게 걷는다)

■ 근육 운동 (ex. 스쿼트, 팔 굽혀펴기 등등)

■ 심리 트레이닝 - 자기효능감 (작심삼일도 5번 반복하면 2주 이상 실천하는 셈이다)

그 외 챙기면 좋은 것

식사법, 수면법, 스트레스 관리법, 마음의 피로


이렇게 적어보니 간단한 듯 하면서도 지켜야 할 게 굉장히 많아보인다. 나카노 선생이 말하길 이 책에 나온 내용 중 한 가지만 실천해도 괜찮다고 한다. 나카노 선생은 체력을 기르는 데 운동만큼 식사법, 수면법, 스트레스 관리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식사는 되도록이면 14가지 영양소를 하루 삼시세끼에 섭취하고, 잠은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한 가지를 가지고 있으면 좋다고 말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도 알아챈다. 단순히 체력 기르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어떤 생활을 하면 체력도 같이 좋아지는 지 알려준다.

지치지 않는 몸은 한 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식이요법, 적절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합쳐져 건강한 몸을 만든다. 내가 제일 인상깊게 읽은 챕터는 "33.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무리해서 자려고 하지 않는다"이다. 요즘은 꽤 잘 자는 편이지만 오랜 기간 불면의 밤을 지새운 경험이 있는지라 수면 시간이 평소보다 늦어지거나 잠이 안오면 무조건 자야 된다는 생각에 더 잠이 안오고 눈만 감은 채 몇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나카노 선생이 말하길 잠이 안오면 하룻밤 정도는 못 자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라고 한다. 맞다. 잠이 안오면 잠이 안오는대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려고 한다.

이 책을 하나의 지침서 삼아 건강한 삶을 살아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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