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경영혁명 - 코로나 위기 제로섬에서 출발하자
엘리 골드렛.로버트 폭스 지음, 홍성완 옮김 / 새길아카데미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서평을 쓸 책은 바로 '위기탈출 경영혁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엘리 골드렛과 로버트 폭스이다. 엘리 골드렛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전문 경영서 뿐만 아니라 기업 소설가로 유명한 분이다. 저자 소개글을 보면 이 책을 손에 넣고 2시간만 투자하면 병목도 병목이 아니게 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뛰어난 경영능력을 가진 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공동 저자인 로버트 폭스는 이 책과 더불어 여러 책의 출판을 도와준 적이 있는 현장맨이다.

 

목차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라'는 소제목을 가진 1장을 통과하여 2장에서는 '시계 제로- 무한경쟁시대', 3장에서는 '선진기업의 신화적 품질혁명', 4장에서는 '재고를 보고 기업의 장래를 읽는다', 5장에서는 '첨단시대의 경영-동시생산', 6장에서는 'JIT를 능가하는 새로운 시스템, 7장에서는 '21세기의 진정한 승자'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지속적 개혁과정'이라는 소제목을 두고 변화에 대한 기업인이 지녀야 할 자세의 대해 이야기하며 책이 마무리 된다.

경영의 ''자도 모르는 독자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자 경영의 ''자를 아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그램을 아는가? 그 프로그램은 말그대로 위기를 탈출하는 넘버원의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지금은 폐지된지 오래됐지만 말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그램처럼 이 책도 경영혁명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경영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다.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적절한 비유와 그래프 그림으로 각 분야의 생산, 매커니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7개로 나뉜 목차 속 소번호와 소제목을 달아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한 눈에 보였다.

 

소제목당 글이 두 페이지가 채 안넘어가는 분량으로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개념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준다. 거기에 적절한 그림과 그래프까지 있어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론만 나열해놓은 책이 아닌 구체적인 기업의 재고관리법과 첨단시대의 생산 방식까지 알려준다.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실제 경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앞으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위기를 대처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빠르게 변해가는 요즘 시대의 경영이 가야할 올바른 자세를 보여준 실용적인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