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게 될 슈크림 책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슈크림
후쿠다 준코 지음, 호리에 마사코 옮김 / 리스컴 / 2020년 7월

오늘의 책은 리스컴에서 출판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슈크림』이다.

슈크림을 먹는 건 좋아하는데 직접 해보려고 한 적은 한번도 없다.

왜냐하면 슈크림을 만드는 게 어렵다고 생각하고 아예 시도조차 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적은 것 같다.

슈크림을 좋아하지만 하는 방법을 몰라 슈크림 만들기를 주저하는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

슈크림 입문서

책의 표지는 깔끔하다. 흰 바탕에 슈크림 사진과 책 제목이 나와있다.

한 눈에 보아도 맛있어 보이는 슈크림 사진이다.

표지만 봐도 군침이 돈다.

저자인 '후쿠다 준코'는 요리 연구가이자 파티셰로 활동하시면서 여러 책을 발간했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슈크림인데 슈크림 책을 낸 건 처음인 듯하다.

---

프롤로그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기본 슈크림부터 화려하고 고급스런 슈 과자까지 다 만들 수 있어요.

본문 프롤로그 中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모든 슈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설명에 왠지 모르게 슈크림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슈크림은 다른 빵들에 비해 단순하다.

슈와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슈로 만드느냐, 어떤 크림으로 만드느야에 따라 아예 다른 빵이 된다.

다양한 맛과 다양한 종류의 슈크림을 이 책 한 권으로 슈크림 전문가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슈크림을 만들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을 레시피를 보여주기 전에 알려준다.

기억해야 할 것들과 준비물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진짜 이 책 한 권이면 슈크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선생님이 되어 독자가 학생이 되어 같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소통하려는 것 같아 좋았다.

저자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한 장 뒤를 넘기면 목차가 나온다. 목차는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 째 파트는 기본 슈크림 8가지, 두번 째 파트는 응용 슈크림 6가지, 세번 째 파트는 예쁜 슈 과자 5가지가 나온다.

제일 기본파트를 시작으로 슈를 응용한 과자까지 총 19가지의 다양한 레시피를 경험할 수 있다.

 

---

Part 1

첫번 째 파트에서는 기본 슈크림을 만들 수 있는 8가지의 레시피가 나온다.

슈크림에 필요한 재료와 크기가 나와있고 다음 장을 넘기면 슈크림 레시피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슈크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 째는 슈 만들기, 두번 째는 크림 만들기, 세번 째는 슈에 크림넣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에 번호를 덧붙혀 책에 나온 순서대로 슈크림을 만들면 된다.

중간 중간 빨간 구분선을 표시해 지켜야할 팁들을 알려준다.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만들다보면 나도 모르는 순간 먹음직스러운 슈크림이 탄생해 있을 것이다.

---

PART 2

두번 째 파트는 응용 슈크림을 만들 수 있는 6가지 레시피다.

응용 레시피는 기본 슈크림을 응용해 만드는 색다른 슈크림 6가지를 소개한다.

기본 슈크림을 마스터 했다면 응용 슈크림에 도전해보자!

마치 게임 퀘스트를 꿰듯이 한 단계 한 단계 도전해본다면 맛있는 슈크림과 함께 달콤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응용 슈크림 중 딸기 커스터드 슈이다.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나도 이 책을 보며 기본 슈크림에 도전할 것이다!

---

Part 3

보기에도 예쁜 스완 슈. 커피 한 잔과 함께 스완 슈 하나 어떨까.?

세번 째 파트는 예쁜 슈 과자이다.

기본 슈크림을 거쳐 응용 슈크림까지 마스터 했다면 보기만 해도 예쁜 슈 과자를 도전해보자!

사진만 봐도 응용 슈크림보다 훨씬 어려워 보인다.

어려워 보이지만 한 단계 한 단계 도전해 슈크림을 완성 시켰다면 이 또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후쿠다 준코 선생님과 함께라면 어려운 슈크림 만들기 또한 거뜬하게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