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창통이란 제목 블링크처럼 기발한 제목이란 생각이 든다.  

이지훈 박사님은 성공한 세계CEO들을 상대로 인터뷰한 결과와 박사님의 오랜 기간의  

경험과 경제학 지식을 바탕으로 내린 분석의 요지가  CEO들은 대부분

혼, 창 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통이란 개념은 커뮤니케이션, 배려, 나눔, 심리학...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실행방법과 본인들의 노력과 생각의 기준에 따라 사회에서 

나타나는 양상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히틀러는 혼은 있는데, 통이 없고 ~ 독재자 

몽상가는 혼은 있는데, 창이 없고  

뿌리가 없는 회사는 창은 있는데, 혼이 없다. 

혼 : 근성, Dream, 비젼, 대의

창 : 창조,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내는 것

통 : 항상 소통하는 것,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위의 덕목들을 갖추려면 아래와 같은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살아가는 목적(철학)의 공유 , 조직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한 덕목"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존중해준다." 

  "통즉불통 불통즉통" 

책을 많이 읽고 어떠한 것들이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생활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지식이 된다. 책에 소개된 CEO들은 남들이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않을 때 이들은 실행한  

이노베이터 들이다. 그것이 성공이란 결과를 만들었고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을... 

  

얼마전 입적하신 법정스님이 하신 말들이 생각난다.

살아 있을 때 물건이나 지식을 나눠야 된다. 내가 죽는 순간 나와 함께하는  

물건들 또한 죽은 것과 같다. 살아있을 때 내가 필요한 물건만 갖고 물건, 생각 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버려야 오히려 내게 더 많은 공간이 생긴다.

"사람한테 베풀다" 라는 단어는 자칙 교만하게 보일 수 있어

"사람들과 함께 나누다"의 단어를 쓰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하셨다. 

그 바탕에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질이 있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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