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제일 좋아!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글맛 옮김, 닉 샤랫 그림 / 키즈엠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글 줄리아 도널드슨 / 그림 닉 샤랫   - 키즈엠 -

 

 

줄리아 도널드슨이 어떤 작가인지 먼저 알아봤어요.

스코틀랜드의 작가로 다수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주요 작품으로 <괴물 그루팔로> <무당벌레가 들은 소리> 등이 있고 영국의 권위있는 도서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고 하네요.

 

 

닉 샤랫은 런던 태생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이 쓴 어려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주요 작품으로 <잠옷 파티> <꼬마 괴물 나탈리> <공룡 도시락> 등이 있다고 하네요.

 

 

 

그림책을 읽어보면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렇게 놀겠구나 싶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랍니다.

 

우당탕탕, 우르르!

와! 신난다!

 

혼자서도 척척!

옷 걸기 재미있어.

야호!

 

스르륵 쉭! 스르륵 쉭!

모래 놀이 재미있어.

삑삑!! 둥둥!!

우당탕탕, 야호!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글밥도 작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면 엄마도, 아이도 많이 공감이 갈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과 이 그림책 읽어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지내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 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이 설명이 되는 키즈엠의 유아도서랍니다.

 

 

그림의 선명한 색감이 눈에 띄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요?^^

글의 진행방식이 참 독특한 것 같아요.

 

스르륵 쉭! 스르륵 쉭!

모래 놀이 재미있어.

삑삑! 둥둥!

우당탕탕, 야호!

 

쓰윽쓰윽

그림 놀이 재미있어.

우당탕탕, 아이코!

 

요리조리, 또각또각

흉내놀이 재미있어.

뒤죽박죽, 아이코!

 

의성어와 의태어 만으로도 그림의 전달이 충분하네요.

그림으로 묘사된 동물친구들의 행동이나 표정이 참 재미있어서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전달이 될 것 같아요.

어린 유아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그림책 같아요.^^

즐겁게 노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이 참 신나보여요.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저렇게 신나게 잘 놀았으면 좋겠답니다.

 

 

책을 읽고 엄마랑 근처 공원에 가서 김밥도 먹고,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오늘 소풍 즐거웠니? 하고 물어보니 좋았다고 담에 또 소풍가자고 하네요.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생각해보면 함께 놀아준다는 게 그리 대단한 게 아닌데

그 쉬운 걸 왜 자주 못해줄까 싶기도 해요.

 

여긴 아직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았지만 햇볕이 따뜻하고 꽃이 활짝 핀 요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키즈엠 유아도서 <노는 게 제일 좋아!> 읽어보고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좋아하나

얘기도 나눠보고 집 앞 놀이터라도 가서 즐겁게 놀아주는 건 어떨까요?

아마 우리 아이 얼굴에 봄꽃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이 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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