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 12 : 독버섯과 박쥐 스무고개 탐정 12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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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탐정 12


독버섯과 박쥐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탐정과 마술사 』 12탄!​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두고 벌이는 마지막 대결을 다룬

<독버섯과 박쥐>가 드디어 출간이 되었어요.

『스무고개탐정 』 시리즈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으로 뽑힌 화제의 시리즈

이번에 출간된 <독버섯과 박쥐>까지

모두 12권이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이야기인 만큼 흥미진진한 추리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는 아이들만의 세계관이 펼쳐지는 책이랍니다.

이번에 <독버섯과 박쥐>를 아이들이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몰라요.

집에 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있는데

이 책까지 함께 소환해서 읽고 또 읽으며 책 속에 푹 빠졌다죠.^^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탐정과 마술사 』 12탄!

이번 이야기는 이름을 되찾고 싶은 병호와 스무고개 탐정이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두고 벌이는 마지막 사건 대결이예요.

그동안 이 시리즈를 읽었던 어린이라면 아쉬운 마음이 가득할 것 같아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으로 뽑힌 화제의 시리즈인지라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꽤 많지요.

우리 두 어린이도 이번에 <독버섯과 박쥐>를 읽어보더니 이 시리즈에 푹 빠졌어요.



스무고개 탐정은 초등학생 탐정으로 스무 가지 질문으로 어떤 사건이든 해결해요.

여기에 다섯 고개 탐정인 문양이, 병호의 사촌 동생 주원,

카드 마술이 특기인 마술사, 스무 가지 질문을 기록하는 다희,

학교 최고의 정보통인 명규가 더해져 사건 대결을 보여주고 있어요.

병호는 스무고개 탐정의 오랜 친구로 분위기가 스무고개 탐정이랑 비슷하죠.

병호는 왜 스무고개 탐정 사무실에 앉아 있는 걸까요?


『스무고개 탐정 』 시리즈는 전 12권이예요.

12탄으로 출간된 <독버섯과 박쥐>는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두고 마지막 사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랍니다.

마지막 이야기인지라 더 흥미진진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더 만나보고 싶은 시리즈인데 최종회라니요~

이번 이야기는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가지고 싶은 병호와

스무고개 탐정이 의뢰받은 독버섯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예요.

독버섯은 5반에서 서서히 자라고 있는 존재를 뜻하는데

독버섯처럼 서서히 퍼지고 있는 의문의 조직이랍니다.


독버섯이 되었다가 이제는 그 조직을 탈퇴한 성진이의 의뢰로

독버섯 조직을 염탐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그 팀원들이예요.

아이들과 책을 읽어보면서 독버섯이

요즘 학교에서 종종 일어나는 왕따 현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과

독버섯 조직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은근슬쩍 왕따를 당하는 모습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일은 마치 독버섯이 포자를 날려서 주변을 물들여가는 것처럼

소리 소문도 없이 서서히 진행되지요.


스무고개 탐정의 오랜 친구인 병호는

왜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갖고 싶어하는 걸까요?

아무래도 이 둘 사이엔 뭔가 말 못할 비밀이 존재하는 것 같지요.^^

독버섯 조직의 해체를 위해 병호와 스무고개 탐정은 마지막 대결을 펼쳐요.

독버섯의 대장 이름은 하늘이! 하늘이는 모임과 관련 있는

모든 자료를 자기 집 서랍 안에 넣어두고 열쇠로 잠근다죠.

병호와 병호를 돕는 민수, 주원이, 명규, 마술사는

하늘이의 집에 침입해 그 서류들을 얻기로 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표현처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덮을 때까지

책 읽기를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책 『스무고개 탐정 』 시리즈예요.


스무고개 탐정은 조직의 대장인 하늘이에게 선전포고를 해요.

5반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모임을 없앨거라고 말이죠.

이유는 가입하기 싫어하는 아이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서인데요,

이 책의 제목 <독버섯과 박쥐>에서 독버섯의 존재는 알아차렸는데

박쥐의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병호가 박쥐?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의외의 인물이 박쥐인 셈이더라구요.

박쥐가 누구지? 추리하며 읽어가는 재미도 있는 <독버섯과 박쥐>예요.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두고 병호와 대결을 펼치게 된

스무고개 탐정은 먼저 병호에게 사건을 해결할 기회를 준답니다.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다희가 건네 준 커다란

검은색 서류 봉투를 보고 일순간 놀라는 하늘이!

스무고개 탐정의 페이스에 걸려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체 스무고개 탐정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어린이라면 누구든지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국내 최초

본격 심리 게임이 펼쳐지는 「스무고개 탐정 」 시리즈랍니다.

흥미진진한 추리와 추격전이 책 읽는 아이들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해요.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고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지키게 된 스무고개 탐정!

이제 정말 마지막이란 말이 실감나는 그림 한 컷!

그리고 문양이의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스무고개 탐정의 이름을 알게 되었어도 나한테 스무고개 탐정은

언제까지나 영원히 스무고개 탐정이야."

스무고개 탐정의 진짜 이름이 살짝 궁금한 결말입니다.

이렇게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12탄 마지막 이야기가 끝이 났어요.

마지막이란 말에 서운해 할 어린이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저희집에 있는 두 권의 「스무고개 탐정 」 시리즈예요.

요즘 두 권을 번갈아가며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시리즈 나머지 책들도 읽고 싶다고 하던데 사든지 빌리든지 하려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니 읽고 싶을 때 읽게 해야지요.^^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기록장에 적어보았어요.

책은 아이들이 몇번이나 읽었는데 이번에 같이 읽으면서

독서기록장에 읽은 내용을 기록해보았답니다.

우리 홍군은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이 재미있었고,

봉투의 내용을 바꾸는 장면이 미스터리했다고 하더라구요.

독버섯의 대장인 하늘이가 스무고개 탐정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통쾌했는데요, 정작 당사자인 하늘이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네요.^^

스무고개 탐정이란 이름을 두고 벌이는 마지막 사건 대결!

병호와 스무고개 탐정의 한판 승부를 다룬 <독버섯과 박쥐> 추천합니다.

아이들도 엄마인 저도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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