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수"와 "사람"을 사랑한 수학자 이야기

수학을 사랑한 아이 -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 르웬 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7월

봄나무 출판사 - 책을 정말 예쁘게 만든다.. 책을 보자마자 동화책속의 소년이 위대한 수학자라고 생각이 들기보다는 사랑스러운 수학자가 되어 버렸다.. 서평단을 청할 때에의 마음은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니까.. 이책을 읽고 더 많이 좋아하고 그 마음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에서였다. 하지만, 아이와 책을 읽어가면서 수학에 대한 나의 욕심보다는 좋아하는 수학에만 19시간이라는 긴시간을 즐겁게 지내는 그 모습을 아이가 이해하기를 바랬다. 아이는 동화책을 처음 봤을때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예쁜 그림과 좋아하는 숫자들이 나오자.. 그래.. 어떤 내용인가 읽어나 보자... 결국 마지막 한마디....와~~ 엄마.. 이사람 정말 대단하다.. 폴 에어디쉬는 천재이지만, 친구들에게 뛰어난 지능을 함께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도, 무슨 돈이든 손안에 든 돈은 아낌없이 가난한 사람들, 수학문제에 썼다고 한다. 이 또한 폴 에어디쉬가 아직까지도 전 세계 수학자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이유이다.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욕심을 갖게 하지는 못하였으나, 함께 나누는 기쁨 뭔가를 좋아하게 되면 폴 에이디쉬처럼 몰두할 수 있는 진정한 열정을 알려준 것 같다.

초등과학동화토론왕 18번째,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8
김경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6월

초등과학동화토론왕 18번째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제목만 보아도 가슴이 아린 우리 세대와는 달리..

한민족이 뭐야?? 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의 질문..

무조건 북한이 나쁜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정확한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

신청한 책..

토론왕 시리즈 답게 토론 공부를 하기 좋은 책이다.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배경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하여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주인공들이 한반도 역사 박물관에서 수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하면서

일본 식민지를 벗어나 광복을 맞고,

또 바로 뒤 이은 미국과 소련에 의해 38선이 그어지고,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역사적 배경

남한의 단독선거가 치러지고,

결국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게 되는 과정

한국전쟁의 발발부터 영향까지 ...

정말 긴 역사의 흔적을 질문과 대답으로, 때론 역사의 사진과 함께

어려운것은 간단한 삽화 만화로 풀이를 해주고..

주인공 주한이의 견학 노트라는 정리된 글까지..

그리고 토론왕시리즈아닌가?

마지막에는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가이드까지..

이렇게 알찬 토론, 논술 준비 책은 없었던거 같다..

아이와 함께 계속해서 시리즈를 구입해서 볼 생각을 하였다.

곤충을 통해 생태계와 지구를 배우는 흥미진진 과학학습만화

얼레벌레 곤충킹 1
김준 지음, 천의손 그림, 류제정.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과학학습만화이기도 하고,

우리 집 달팽이가 주인공이라니.. 시작부터 아이의 관심을 만땅 받은 책이다.

내용은

소심하지만 곤충을 좋아하는 진진이는 같은 반의 만수와 그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진이는 만수가 밟으려던 달팽이를 구해 주고, 그날 밤 꿈에 그 달팽이가 나타나

진진을 곤충도시 벼레별시로 이끈다.

곤충도시의 왕 크루칸은 약한 진진을 곤충들의 힘으로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고,

주인공 진진은 곤충들과 함께 여러 가지 모험을 하면서 지혜와 용기로 곤충들도 돕고

스스로도 단단해지는 내용이다.

1권에는 개미에 관한 모험인 것 같다.. 궁금증을 유발하며 끝이 났다.

아이도 나도 많이 궁금하다~

제목부터 얼레벌레 곤충킹..

사진속 아이들은 진진이와

진진이를 지켜주는 반장열매라는 여자아이

진진이를 못살게 굴고, 곤충들을 괴롭히는 만수..

진진이의 개 메롱이!!

살짝 달팽이 친구도 보인다.

책 앞의 표지에 풍뎅이 모양에 적힌 대로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가 되어 있어

학습만화와 연결된 《알아보기》 학습 페이지로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출제한 수준별 문제가 수록된

《워크북》으로 배운 내용을 확인한다

단락단락 짧은 개념과 문제가 나와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공부를 할 수가 있다.

구성이 알차고 아이를 배려한 영어교재

21일만 따라하면 단어가 문장이 된다 1 ㅣ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Claire Park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아이와 이번 여름방학에는 엄마표 영어로 알차게 보내자!! 라는 결심으로

디딤돌의 21일만 따라하면 단어가 문장이 된다 를 신청하게 되었다.

역시 기대대로 구성도 알차고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또 겁먹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양과 재미로 이루어진 책이였다.

디딤돌 21일만 따라하면 는 파닉스부터 리스닝, 라이트닝, 리딩 등

영어공부를 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를 하여 시리즈화 시켰다.

골고루 모두 다 알아야 하는 것이기때문에 voca&writing 이 끝나면 차근차근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볼 생각이다.

아이는 받자마자 신이나서 책을 펼치고 혼자 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아이 영어가 부족해서인지..

결국 엄마의 도움이 필요했다.

기분좋은 도움의 요청으로 아이와 함께 단어가 문장이 된다를 해본다.

방학이 짧아 모두 끝낼 수 는 없지만,

1.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2. 체계적으로 시간 체크하며 집중할 수도 있고

3. 단어를 어렵지 않게 외워 문장으로 적용할 수 있고

4. 사과나무에 사과가 달리는 즐거움을 스스로 느끼며 자주 주도 학습의 기초가 되고

5. 문법 설명없이 문장을 쓰게 되니

계속 해서 차근차근히 21일을 완성하고 싶다.. 그리고 2권까지 완성후

아이와 의논하여 리스닝이나 리딩을 다시 도전하리라 결심해 본다

가족의 대한 여러 정보를 도식화해 준 초등 교과연계 동화책

[전자책]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시리즈 17 ㅣ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17
이여니 글, 최보윤 그림 / 동아M&B(과학동아북스) / 2013년 6월

과학동아북스의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 17번째 이야기로 주제는 가족.

가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책을 통해 얻고,

그 지식으로 가족에 관련된 주제의 토론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것이 바탕이 되어 학교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대로 내려온 낡은 옷장 속에서 나온 꼬마 소월과 주인공 수가 사람들을 만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역사속 가족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잘 알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간단한 퀴즈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아이는 중간중간에 만화로 된 부분만을 보려고 한다.

ㅎ그래서 그럼,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어~ 차근히 읽어봐..

아이는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도식을 눈여겨 보는데.

남자아이라 그런 것이 더 재미있다고 신나한다.

책은 여러 가지 가족관련된 지식이, 세계여러나라 가족 배경까지 망라하여

정리를 잘 해두었다.

역시 초등학교 교과과목 연계가 될 수 밖에 없는 귀한 책인것 같다.

과학동아북스의 토론왕시리즈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