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사랑한 아이 -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 르웬 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봄나무 출판사 - 책을 정말 예쁘게 만든다..

책을 보자마자 동화책속의 소년이 위대한 수학자라고

생각이 들기보다는 사랑스러운 수학자가 되어 버렸다..

서평단을 청할 때에의 마음은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니까..

이책을 읽고 더 많이 좋아하고 그 마음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에서였다.

하지만,

아이와 책을 읽어가면서 수학에 대한 나의 욕심보다는

좋아하는 수학에만 19시간이라는 긴시간을 즐겁게

지내는 그 모습을 아이가 이해하기를 바랬다.

아이는 동화책을 처음 봤을때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다른 내용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예쁜 그림과 좋아하는 숫자들이 나오자..

그래.. 어떤 내용인가 읽어나 보자...

결국 마지막 한마디....와~~ 엄마.. 이사람 정말 대단하다..

폴 에어디쉬는 천재이지만,

친구들에게 뛰어난 지능을 함께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돈도, 무슨 돈이든 손안에 든 돈은 아낌없이

가난한 사람들, 수학문제에 썼다고 한다.

이 또한

폴 에어디쉬가 아직까지도 전 세계 수학자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이유이다.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욕심을 갖게 하지는 못하였으나,

함께 나누는 기쁨

뭔가를 좋아하게 되면 폴 에이디쉬처럼 몰두할 수 있는 진정한 열정을 알려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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