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세종대왕때의 천문학 발전의 이야기~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소년, 조선의 하늘을 보다 - 조선 시대 천문학 ㅣ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황은주 지음, 최지은 그림 / 그린북 / 2013년 9월

이 책은 조선 시대의 과학자인 장영실의 삶을 다룬 역사 동화이다.

소년경이와의 대화를 통해 장영실(아저씨)은 낮과 밤의 시간을 재는 일성정시의, 방위ㆍ절기ㆍ시각을 측정하는 규표,

자동 물시계인 옥루 등 자신이 만든 각종 천문 기구등에 대해 알려준다

아저씨와 경이의 대화에서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

'조선 초기엔 왜 중국의 역법에 따라 하늘을 관찰했을까?' 등 물음을 해결하게 된다.

책 단락끝나는 곳마다 <역사 속 궁금한 과학이야기 ?> 가 있는데,

이 내용 또한 재미나다. 아이들이 관심있게 볼 수 있게 그림과 실사를 포함하여 잘 설명해놓았다.

과학에 지식이 없는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볼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왜 약속을 어기면 안되나요? 어른들도 읽어야 할 책~

왜 약속을 어기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22
이이리 지음, 윤길준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9월

참돌어린이에서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한우리 독서올림피아드 필독서 등 여러군데에서 칭찬을 받은

인성교과서, 환경동화이다.

그중에 왜 약속을 어기면 안되나요?

이책은 겉표지만 보아서는 왠지 코믹한 이야기로만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약속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성수대교붕괴 사건을 글로 남겨놓았다.

"성수대교 붕괴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고가 아니었어요.

수많은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생긴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지요.."

건축회사가 제멋대로 약속을 어기고 다르게 지어서.

관리자 역시 잘 관리한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다친것이다.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아 신뢰를 잃어버리는 이야기에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소중함을 일깨워주었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유재석씨의 약속 2가지 이야기또한 약속의 중요함을 알게한다.

이 책에서 안창호선생님의 말씀.. "정직과 성실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

안창호 선생님은 한소년과의 약속을 위해 일본 순사에게 잡힐 줄 알면서도 상해로 가

소년을 만나려고 한다. 그런데, 잡혀 옥사에 있으면서도 소년과 만나지 못해(약속을 지키지못한것에)

안타까워하셨단다.

책 부록에는 엄마 아빠가 읽는 신뢰받는 아이를 키우는 바른 행동 지도안이 있다.

부모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도 아이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워크북 ~ 어휘 공부가 쉽다

초등 통합 워크북 가을 2 2-2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ㅣ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초등 통합교과서 편집진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7월

직접 쓰고 익히는 어휘&개념 학습

아이가 스스로 하루에 5장씩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내용을 보면 교과서에 나와있는 어휘들을 써보고,

뚯을 알게 하며, 읽는 소리대로 쓰는 것(사실, 이 부분을 우리 아이가 제일 어려워했다)을 가르쳐준다.

국어가 아닌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 생활에서 국어를 제일 쉽게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어휘를 하면서 속담과 함께 한자(+한자성어)를 익힌다.

그리고 개념학습이 시작된다.

학교의 가을행사에 대한 문제가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나온다.

찾아서 네모안에 어휘쓰기, 줄긋기 등

오랫만에 편안한 학습지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도, 엄마도 부담없이 학습을 할 수 있어 참 좋은 워크북이다.

부모가 알고싶어하는 우리 아이의 진짜 사생활을 이야기하는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 두 번째 이야기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2
EBS <아이의 사생활 2> 제작팀 지음, 손석한 감수 / 지식채널 / 2013년 9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예상대로 감탄을 하며 읽게 된다.

성과 미디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제 가족의 사례를 가지고

부모들에게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가능한, 빨리.. 구체적으로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7살때 유치원 여자친구와 성교육에 관한 뮤지컬을 보여주었다.

그 어릴때 조차도 뭐가 소중한 것인지를 알고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참 잘 보여주었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2학년이 되어서 잘은 모르지만, 뭔가를 아는 듯한 모습..

tv 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소리지르고,, 왝.. 하기도 하고...

책 속에서 가르쳐 준다.. 그러한 장면이 나오면 함께 이야기 하라고..

그래서 책을 읽은 후에 천천히 이야기 해주었다. 너랑, 엄마랑, 또 아빠랑 엄마랑 뽀뽀하는 거..

사랑하는 사람끼리 뽀뽀..--> 아니지..엄마,, 키스하잖아.. 이녀석 다알고 있다.

다만,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반응들을 보고 그대로 집에서 하는 것이다.

이제는 tv에서 그러한 장면이 나와도 격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엄마에게 고추 내보이며 춤 추는 어린아이지만, 착각에서 벗어나라! 는 책의 조언에 따라

조금씩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미디어의 공격에 대해서 겁이 많이 나 있는 나는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규칙을 지키게 한다.

싸우는 게임은 하지 못하게 하고, 주말에 1시간씩만 하는 것으로 허용을 하고 있다.

책속에서 인터넷 중독대응 팀장의 말..

" 부모와 아이가 서로 대화가 부족해 지면 어려움이 생겼을때 이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면 이후 부모 자식의 관계는 악화되고 이는 더욱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한 관계형성과 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호감이 호감되는 생활과학 [방귀스타 전학오다!]

방귀스타 전학오다 ㅣ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5
이향안 지음, 유설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8월

우리 아이 반응 - 재밌겠는걸..--> 책 읽고 난후 - 엄마, 이 책 정말 재밌어...으하하하~

아이가 재미있어한다. 당연하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과학이야기가 생활 속 과학이야기로 재미나고 친구와도 같은 책이 되어버린다.

책 속에는 재미난 만화그림과 함께 실감나는 대화체 동화와~

단락 단락 마다 우리 몸속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똥, 오줌, 땀, 콧물 등 더러워하는 모든것들의

유용성을 알려준다. 똥얘기하면 즐거워하는 아이들이지만, 그것으로 더럽다고 놀리고 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이 책을 읽으면 그 모든 것들이 있어야만이 우리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동화 내용도 아이들의 생각이 변해가면서 서로의 똥, 방귀 등을 아껴주기 시작한다는 것..

아주 기특하다.. 내 어릴적 생각도 나고~ 즐겁게 읽었다.

아이가 선생님이 친구들에게 추천할 책을 생각해 오라고 했다면서

이 책을 소개할 것이라고 한다. 책도 들고가서 보여준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