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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 두 번째 이야기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2
EBS <아이의 사생활 2> 제작팀 지음, 손석한 감수 / 지식채널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였다.
예상대로 감탄을 하며 읽게 된다.
성과 미디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제 가족의 사례를 가지고
부모들에게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가능한, 빨리.. 구체적으로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7살때 유치원 여자친구와 성교육에 관한 뮤지컬을 보여주었다.
그 어릴때 조차도 뭐가 소중한 것인지를 알고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참 잘 보여주었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2학년이 되어서 잘은 모르지만, 뭔가를 아는 듯한 모습..
tv 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소리지르고,, 왝.. 하기도 하고...
책 속에서 가르쳐 준다.. 그러한 장면이 나오면 함께 이야기 하라고..
그래서 책을 읽은 후에 천천히 이야기 해주었다. 너랑, 엄마랑, 또 아빠랑 엄마랑 뽀뽀하는 거..
사랑하는 사람끼리 뽀뽀..--> 아니지..엄마,, 키스하잖아.. 이녀석 다알고 있다.
다만,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반응들을 보고 그대로 집에서 하는 것이다.
이제는 tv에서 그러한 장면이 나와도 격한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엄마에게 고추 내보이며 춤 추는 어린아이지만, 착각에서 벗어나라! 는 책의 조언에 따라
조금씩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미디어의 공격에 대해서 겁이 많이 나 있는 나는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규칙을 지키게 한다.
싸우는 게임은 하지 못하게 하고, 주말에 1시간씩만 하는 것으로 허용을 하고 있다.
책속에서 인터넷 중독대응 팀장의 말..
" 부모와 아이가 서로 대화가 부족해 지면 어려움이 생겼을때 이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면 이후 부모 자식의 관계는 악화되고 이는 더욱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한 관계형성과 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