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하나님의 날개 아래

하나님의 날개 아래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 지음, 홍종락 옮김 / 복있는사람 / 2023년 7월

목회자의 마음을 알아주는 건 목회자밖에 없는 것 같다. 『설교자의 서재』에서도 느꼈지만 플랜팅가만큼 공감력 높은 글쓰기를 하는 저자가 또 있을까. 이 설교와 묵상을 직접 들은 그의 성도들이 참 부럽다.

[100자평]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박영호 지음 / 복있는사람 / 2023년 5월

지난 <다시 만나는 교회>로 성도님들과 함께 팬데믹을 잘 이겨냈습니다. 이번 여름 사역은 이 책과 함께 해야겠습니다.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100자평] 예언자적 상상력

예언자적 상상력
월터 부르그만, 김기철 / 복있는사람 / 2023년 4월

김기석 목사가 이 책을 읽고 일종의 ‘개안’을 경험했다는 말에 백 번 공감한다. 이 책이 1978년에 처음 쓰였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지금 어떤 다른 책보다 동시대성을 갖고 있는데.. 출간 40주년이라니.. 한국교회는 브루그만에게 빚을 진 셈이다. 그것도 아주 비싼!

[100자평] 사역하는 마음

사역하는 마음 ㅣ 마이클 리브스 3부작
마이클 리브스 지음, 송동민 옮김 / 복있는사람 / 2023년 1월

하나님과 교회를 섬긴다는 이유로 혼자 내적으로 고립되고 탈진할 수 있다는.. 어쩌면 공허한 직업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 점을 지적하고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주어 위로도 되고 도움도 되네요..!

[100자평] 잘 산다는 것

잘 산다는 것 - 예수님의 길을 걷는 지혜로운 삶
유진 피터슨 지음, 홍종락 옮김 / 복있는사람 / 2022년 10월

유진의 책을 20여 년 전 처음 읽었는데 어느새 제가 유진이 한창 목회할 때의 나이가 되어가네요. 그는 삶에서 심지어 언어에서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큰 어른이었죠. 이 책도 그러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