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프렌즈 인도.네팔

프렌즈 인도.네팔 - season 6 '18~'19 최신판 ㅣ 프렌즈 Friends 11
전명윤.김영남.주종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5월

저자의 취향을 지나치게 반영한 가이드북. 실제 다니다보면 이 책보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유용할 때가 더 많다. 여행스타일부터 선호하는 명소와 교통수단 등 저자에게 맞는 것만 반영하고 그렇지 않은 건 평가절하하거나 아예 가이드북에서 빼버린다. 2번째 여행에선 이 책은 전혀 참고하지 않을 예정

[100자평] 방콕 판타지 Superman Returns

방콕 판타지 Superman Returns - 잠시 잊었던 나를 찾아서, 방콕! ㅣ Fantasy Series 1
홍로마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7월

남초 커뮤니티에서나 볼 법한 글을 책이란 이름으로 버젓이 내네 -_-
들어있는 정보라곤 태국여자 얼평 몸평에 성매매 팁 같은 것뿐
아무리 2013년에 나온 책이라도 이걸 낸 저자나 출판사나 너무한 거 아니냐
자기 취향을 가지고 ˝방콕에 처음 간 사람들이 그렇듯이 아고고바를 갔다˝란다;;

[100자평]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 - 야자와 샌들 그리고 루꾼
노경래 지음 / 순정아이북스(태경) / 2017년 4월

포스코 주재원이 6년간 체류한 경험으로 쓴 책.
한 챕터에 3~5쪽에 불과해 깊이는 당연히 없고
필력이나 소재 고르는 감도 꽝.
보고서와 일기, 블로그의 묘한 혼재.
이런 걸 2만 5천원에 파는 출판사는 제정신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