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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말하는가 - 길게 말하지 않아도 신뢰받는 사람들의 말하기 전략 ㅣ 똑똑한 사람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6년 8월
평점 :
인사담당자로 수년간 채용과 육성을 해오며 확신하게 된 것이 하나 있다.
스펙과 전문성은 입사 시점의 변수지만, 성과의 차이를 끝까지 가르는 것은 결국 소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이다. 뛰어난 인재가 조직에서 멈춰 서는 순간은 대개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상대가 움직일 만한 언어로 옮기지 못할 때였다. 그런 경우를 너무나 많이 경험하며 안타까워 한적도 많다.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말 잘하는 법'을 화술의 문제로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대화지능'**이라 부르며, 대화를 열고·쌓고·잇고·닫는 네 단계로 구조화한다.
소통을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학습 가능한 프로세스로 본다는 것, 이것이 육성 담당자에게 가장 큰 시사점이다.
신입 온보딩과 리더 교육 과정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 항목에만 두지 말고, 훈련 가능한 단계로 쪼개어 가르쳐야 한다는 것, 이 책이 인사담당자에게 남기는 가장 실용적인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