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왕국

왕국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3월

술술 잘 읽힌다. 몰입도가 좋은 소설이다. 평소 호기심은 있었지만 좀 어렵게 느껴졌던 주제를 이렇게 즐겁게 접하게 될 줄이야.

[100자평] 러시아 소설

러시아 소설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거미줄처럼 복잡한 인간 내면에 관한 집요하고도 공격적인 탐구. 데일 것처럼 뜨겁고 시리다.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 존재는 더욱 명료해진다. 독보적인 작가다.

[100자평] 잠 1

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소재가 매력적인듯... 이번 건 엄청 읽고 싶다..

[100자평] 벙커 다이어리

벙커 다이어리
케빈 브룩스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3월

미친 재미. 빠르게 읽힌다. 온정을 갈구하지 않는 주인공에게 저절로 마음이 간다. 그 꿋꿋함이 믿을 수 없게 처절하다.

[100자평] 삼십세

삼십세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0
잉게보르크 바하만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1995년 5월

이십 대에도 삼십 대에도 바하만의 글은 무섭게 마음을 휘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