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실전사례 -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마케팅 실무 지침서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차원상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와서부터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것보다 온라인을 통해서 물건을 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판데믹 이후로 비대면 쇼핑 선호도가 더욱 더 증가하게 되어서 온라인 쇼핑 이용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산업이 이동한 만큼, 마케팅 방식도 그에 따라 바뀌어야만 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전략 없이 디지털 마케팅에 뛰어들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왜냐하면, 디지털 세상은 현실과는 달리 여러 가지 제약이 없어서 보다 광범위하며 경쟁이 더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이 이동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싸우게 될 전장이 어떠한가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이 이동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물리적, 기술적, 생물학적인 장벽이 모호해지면서 초연결 기술이 실현되는 사회라 할 수 있다. , IT혁신으로 발생된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와 인간과 기계들 사이에 큰 연결이 없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했고, 그 것이 더 효율적이었기에 굳이 자신의 판단을 다른 물건에 맡기지 않아도 되는 시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AI나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물건을 추천해주거나 널리 퍼진 정보들을 취합해 소비자에게 선택할 수밖에 없는 선택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공급자 또한 그러한 정보들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인프라 시설을 이용해 비용절감과 동시에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시장은 자연스레 온라인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디지털 마케팅이 주로 활용되는 곳은 크게 세 군데로 나뉜다. 소셜 미디어, 모바일 그리고 빅데이터. 소셜 미디어의 큰 특징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버즈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인데 그 이유는 기업이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 제품을 광고함으로써 더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마케팅은 자신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오래 노출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PC는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하루 종일 가지고 다니는 경향이 있고, 어디서든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 마케팅 내용을 효율적으로 집어넣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마케팅이다.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장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 습관, 행동 구역 등 여러 가지를 종합 판단하여 어떤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의 마케팅이다. 방대한 정보가 필요하지만, 축적되기 시작하면 효율성이 매우 높아지는 방식이다.

 

생활 방식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그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직 기계와 인간 사이에 기술적으로 완전한 융합이 일어나지 않아 변화가 심하지는 않은 듯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향후 10년 이내에는 생각지도 못한 마케팅 방식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실전사례>를 읽고, 온라인으로 마케팅 주도권이 넘어간 이유와 온라인 마케팅의 여러 가지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실무적인 조언이나 사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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