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천재적 이기성을 깨워라
이성운 지음 / 다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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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에서는 인간은 과거부터 적자생존의 원칙으로 선택받아 왔고, 그 선택을 받은 자들은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이기적인 사람이 늘 생존해왔고, 항상 자신을 위해 살고 힘들거나 위험하면 안면몰수하고 도망도 치라는 내용이었다.

 

내 안의 천재적 이기성을 깨워라라는 책도 비슷한 내용이었다. 생존을 위해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이기적으로 살라는 것이다.

 

물론, 이기적으로 살라고 해서 악하게 살라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을 지면서 이기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성공을 쟁취하자는 것이다. 사회는 알게 모르게 자신을 억압시키고 소극적이고 작아지게 만드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 어린 시절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큰 포부는 성장에 따라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사라져 간다. 그에 맞춰 자신의 가치도 자신이 미리 정해버리게 된다.

 

인터넷과 IT기기가 발달한 현 시대를 살면서, 유난히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한국에 살면서 남 눈치 안보고 살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어쨌든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 이왕 사는 것 그냥 살기보다는 성공적이고 재미있게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기적인 유전자는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이 잠자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을 읽고, 현실에 의해 작아진 자신을 깨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고 상당히 이기적인 사람이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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