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의 다이어리 5 -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 날 체리의 다이어리 5
조리스 샹블랭 지음, 오렐리 네레 그림, 강미란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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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오늘 가슴이 참 따뜻해지고 무언가를 배우게 되는 친구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 드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아이가 학습만화 왕 팬인데..

학습만화도 좋지만 점점 글자 많은 책들도 좀 접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좀 시간이 지나면 고학년이 될테니깐요!!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를 처음 접해봤어요. 5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날을 읽었어요

엄마와 체리의 편지와 중간중간 만화로 꾸며져있어서 글밥많은 글을 꺼려하는 아이에게

딱 중간지점의 책의 형식이라서 엄마인 저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책이랍니다.

이번에 체리의 다이어리 제5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 날을 읽으면서  아이가

앞에 1권부터 4권까지의 이야기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구매해서 읽어보려고 해요.

저도 체리의 성장기가 너무나도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아이 핑계대면서 체리와 함께 하고 싶네요 ^^

5살때 돌아가신 아빠를 추억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체리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는

체리의 다이어리 제5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 날 입니다.

 

체리는 아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면서 아빠를 피곤하게 해서 아빠가.. 아파서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으로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점점 사라져가요. 아무래도 죄책감으로 인해서 본인의 마음을

지키기위해서 자기보호본능같은것인가봐요 하지만 그게 체리의 마음을 점점 아프게 하죠

남편의 죽음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돌봐야할 체리가 있기에 체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엄마도 체리에게는 무언의 분노의 상대였던거예요. 서로에게 나름대로의 서운함이 쌓이면

힘든관계가 되지만 그 아픔을 극복하고 엄마와 체리는 서로의 사랑을 새삼 깨닫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체리가 보여준 엄마에 대한 무언의 분노심이 무섭게 다가오더라구요.

체리의 마음도 이해되지만...점점 체리와 거리감이 생기면서 체리의 인생에서 소외되어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감정이입 100%되면서.. 체리를 끝까지 놓지않는 체리엄마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와 아이의 관계도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무조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죠.

아이의 성장은 쉽지않지만 그와 함께 엄마도 같이 성장합니다.


이제 곧 세계여행을 함께할 엄마와 체리의 새로운 가족을 응원하며

6번째 책도 기다릴께요!!

체리의 다이어리 5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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